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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최고의 스테이크하우스 2위는 캐피털 그릴…1위는?

보스턴글로브 독자 설문, 립아이와 미디엄 레어 선호, 사이드는 크림드 스피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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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6-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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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지역 최고의 스테이크하우스로 백베이의 그릴 23(Grill 23)이 선정됐다.


보스턴글로브는 최근 독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테이크하우스와 선호하는 스테이크 스타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그릴 23이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보스턴 최고의 스테이크하우스 자리에 올랐다.


'스테이크 위크(Steak Week)' 기획의 일환으로 조사된 이번 결과는 보스턴글로브의 레스토랑 평론가 데브라 퍼스트가 최근 선정한 '보스턴 최고의 스테이크하우스' 평가와도 일치했다. 다만 이번 결과는 보스턴글로브의 레스토랑 평론가 데브라 퍼스트가 최근 발표한 '보스턴 최고의 스테이크하우스' 이후 조사됐다는 측면에서 일부 독자들이 해당 평가를 참고해 응답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독자들이 꼽은 인기 스테이크하우스 순위에서 더 캐피털 그릴(The Capital Grille)이 2위에 올랐고,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하우스(Ruth's Chris Steak House)와 무(Mooo....)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설문조사는 단순히 선호 식당 순위뿐 아니라 보스턴 지역 스테이크 애호가들의 외식 문화와 취향도 보여줬다.


가장 선호하는 스테이크 굽기 정도는 압도적으로 미디엄 레어였다. 응답자의 62%가 미디엄 레어를 선택했으며, 웰던을 선호한다고 답한 사람은 3%에 불과했다.


가장 좋아하는 스테이크 부위는 립아이(Ribeye)가 차지했다. 응답자의 37%가 립아이를 선택해 1위를 기록했고, 필레미뇽(Filet Mignon)이 30%, 뉴욕 스트립(New York Strip)이 29%로 뒤를 이었다.


사이드 메뉴 가운데서는 크림드 스피니치(Creamed Spinach)가 27%를 기록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매시드 포테이토(Mashed Potatoes)가 26%, 베이크드 포테이토(Baked Potato)가 25%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음료 선택에서는 캐버네이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마티니(Martini)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캐버네 소비뇽이 27%로 마티니를( 26%)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스테이크하우스를 찾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8%가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이라고 답했다. 반면 34%는 "특별한 이유 없이 정기적으로 방문한다"고 응답해 상당수 고객들이 스테이크하우스를 일상적인 외식 장소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70%가 1인당 75달러에서 200달러 사이를 적정 지출 규모로 선택했다. 이는 최근 보스턴 지역에 고급 스테이크하우스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스테이크 외식을 프리미엄 경험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레스토랑 분위기에 대한 선호도도 흥미로웠다. 응답자의 33%는 짙은 원목 패널과 라이브 음악이 있는 전통적인 스테이크하우스 분위기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 다른 32%는 바닷가 전망과 샹들리에가 있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보스턴글로브는 최근 수년간 보스턴 지역에서 고급 스테이크하우스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가을 시포트에는 영국의 유명 스테이크하우스 체인 혹스무어(Hawksmoor)가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설문 결과는 보스턴 지역 소비자들이 여전히 전통적인 스테이크하우스 경험을 선호하는 동시에, 특별한 날을 위한 고급 외식 문화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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