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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주말 북극한파와 함께 최소 12인치 대형 눈폭풍 강타

기상청 25일 오전부터 26일 오후까지 겨울 눈폭풍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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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1-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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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스턴지역에 내린 폭설을 스노우블로어로 치우고 있는 모습
최근 보스턴지역에 내린 폭설을 스노우블로어로 치우고 있는 모습

(보스턴=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북극 한파가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이번 주말 매사추세츠등 뉴잉글랜드 남부에 최소 12인치의 대형 눈폭풍이 형성될 가능성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22일 대형 눈폭풍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25일 오전부터 26일 오후까지 겨울 눈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스턴 글로브의 기상 칼럼니스트 데이브 엡스타인은 이번 주 후반 매사추세츠를 비롯해 미국 전역으로 다시 내려올 북극 한기가 대형 눈폭풍 형성 조건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차가운 공기는 따뜻한 공기보다 무겁고 밀도가 높다. 이 두 공기가 만나면 따뜻한 공기가 위로 밀려 올라가면서 구름이 형성되어 비나 눈으로 내려온다. 이번 주말과 같은 북극 한파 상황에서는 눈이 형성될 수밖에 없다. 


향후 며칠 동안 북극한파의 영향으로 텍사스에서 북부 플로리다, 그리고 뉴잉글랜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의 기온이 30년 평균보다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이 차갑고 무거운 공기와 남쪽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 사이 경계가 촉매 역할을 하면서, 미시시피 밸리에서 오하이오 밸리를 거쳐 중부 대서양 연안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즉 눈폭풍 또는 강우권 지역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저기압의 북쪽과 남쪽 범위다. 이 범위가 뉴잉글랜드까지 치고 올라오면  ‘본격적인 폭설’이 형성되거나 아니면 가장자리에 살짝 걸치는 정도에 그칠 지가 결정된다. 


중부에 형성되는 저기압대가 대서양 연안으로 빠져나가면서 금요일 밤부터 뉴잉글랜드를 덮칠 북극 한기와 얼마나 치열하게 맞설지도 변수다. 오래 버틸수록 더 많은 눈이 형성된다. 


유럽 기상 모델은 눈이 일요일 오후 뉴잉글랜드로 유입돼 월요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미국 GFS 모델은 일요일 저녁부터 눈이 시작돼 이른 월요일까지 지속되는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시점에는 차이가 있지만, 두 모델 모두 주말 후반 폭설 가능성을 공통적으로 가리킨다.


이번 눈은 기온이 낮아 건설이 될 전망이다. 흔히 “너무 추우면 눈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극심한 한기 이후 약간 완화된 조건에서 눈이 내리는 가능성이 훨씬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기상 전문가 엡스타인은 “현재로서는 두 시나리오가 모두 가능하다”며 “아직 수일이 남아 있는 만큼 예보는 계속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주말 후반 폭풍 가능성 자체는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남쪽으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뉴잉글랜드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더라도, 뉴욕에서 워싱턴 DC에 이르는 중부 대서양 지역의 항공·철도 교통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이는 전국 공항으로 연쇄적인 지연을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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