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심포니, 음악감독 앤드리스 넬슨스 급작스레 계약 연장 안해
이사회 “향후 비전 일치하지 않았다”…넬슨스 2027년 탱글우드 시즌 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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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명술 편집장 작성일본문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BSO)가 현재 음악감독인 앤드리스 넬슨스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넬슨스는 2027년 탱글우드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음악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보스톤 글로브에 따르면, BSO는 6일 발표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공식화했다. 오케스트라 이사회와 채드 스미스 BSO 사장 겸 최고경영자 명의로 배포된 성명에서 이사회는 “오케스트라가 최고 수준의 연주를 계속 이어가기를 바라는 공통된 목표는 있지만, 향후 비전에 대해 BSO와 넬슨스 사이에 의견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SO는2026년에서 2027년 시즌 동안 그의 재임기간을 기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다만 해당 시즌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넬슨스는 2011년 카네기홀 공연에서 당시 음악감독이던 제임스 레빈을 대신해 지휘자로 긴급 투입되면서 BSO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3년 봄 음악감독 지명자로 임명됐고, 이후 정식 음악감독으로 활동해 왔다.
BSO는 2024년 봄 넬슨스의 계약을 기존의 2025년 8월 만료 계약에서 ‘에버그린 롤링 계약(evergreen rolling contract)’ 형태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계약은 별도의 종료 결정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연장되는 방식이다.
한편 보스턴글로브는 넬슨스가 BSO 직원과 단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 결정은 내가 예상하거나 원했던 것이 아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는 남은 기간 동안 “음악을 지키고, 오케스트라의 안정성을 지원하며, 단원들과 함께 최고 수준의 연주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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