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사상최대의 불꽃놀이 쇼, 처음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실시간 연출 > 뉴스 보스톤코리아

본문 바로가기


보스턴 사상최대의 불꽃놀이 쇼, 처음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실시간 연출

250주년 맞아 작년보다 1.5배 많은 4천 5백 불꽃 발사

오케스트라의 3개 주요 라이브 뮤직 연주에 맞춰 진행

"밤하늘 전체가 불꽃으로 뒤덮히는 모습, 직접 봐야 느낄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7-02 09:09

본문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오는 4일 열리는 보스턴팝스 불꽃놀이가 찰스강변 에스플라나드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사전 녹음된 음악이 아닌 보스턴팝스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불꽃이 실시간으로 연출된다.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올해 보스턴팝스 불꽃놀이가 총 4,500발의 불꽃을 사용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찰스강 한가운데 설치된 바지선에서 정교한 무선 제어 시스템으로 발사된다고 보도했다.


행사를 총괄하는 파이로테크니코(Pyrotecnico)의 불꽃 연출 책임자 맷 셰이는 이번 공연을 위해 수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5년 가까이 보스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설계해 온 베테랑이다.


올해는 지난해 약 3,000발보다 50% 많은 4,500발의 불꽃이 사용된다. 발사 구역도 확대돼 대형 바지선 2척과 폰툰 보트 5척 등 모두 7척의 선박이 찰스강에 배치된다. 예년에는 대형 바지선 1척과 소형 바지선 4척이 사용됐다.


불꽃은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등에서 들여온 고급 제품들로 구성됐다. 셰이는 "최고의 크로와상을 고르는 것과 같다"며 나라별로 가장 뛰어난 불꽃을 골라 이번 공연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음악이다. 그동안 불꽃놀이는 미리 녹음한 음악에 맞춰 진행됐지만, 올해는 보스턴팝스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실시간으로 호흡을 맞춘다. 연주 속도에 맞춰 불꽃이 정확한 순간에 터져야 하기 때문에 예년보다 훨씬 정교한 연출이 요구된다.


셰이는 "오케스트라가 충분히 리허설을 했기 때문에 음악과 불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질 것"이라며 "제작진으로부터 창의성을 100% 보장받았다. 올해는 가장 크고 가장 인상적인 공연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불꽃놀이는 이날 오후 9시 15분부터 시작되며 크게 3개의 주요 라이브 연주로 구성된다. 전 보스턴팝스 지휘자였던 존 윌리엄스의 작품과 록밴드 드랍킥 머피스(Dropkick Murphys)의 'I'm Shipping Up to Boston' 오케스트라 편곡, 그리고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초연되는 작곡가 James M. Stephenson의 신작이 연주된다. 


그는 "고개를 들면 하늘 전체가 불꽃으로 덮이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며 "그 장면은 영상으로 담기보다 직접 눈으로 봐야 하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보스턴 필수 생활 뉴스를 받아보세요

매주, 보스톤코리아 생활밀착 뉴스를 이메일로 전해드립니다.

관련기사

에이 클래스
애나정
크리스 최
모스이민컨설팅
스마트 덴탈
제이슨전 뉴스
성기주변호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