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발레 이상민, 수석무용수 승급…한국계 무용수 2명 신규 합류
염다연·신아라 정단원 합류…2026~2027시즌 13개국 출신 무용수 67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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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8-04 11:00본문
보스턴발레단(Boston Ballet)이 발표한 2026~2027시즌 단원 명단에 따르면 이상민씨가 수석무용수(Principal Dancer)로 승급했으며, 한국 출신 염다연과 신아라가 정단원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보스턴발레단 미코 니시넨 예술감독은 3일 새 시즌을 이끌 67명의 전문 무용수 명단과 승급 및 신규 입단자들을 발표했다. 새 시즌에는 본단에 4명, 보스턴발레 세컨드 컴퍼니(Boston Ballet II·BBII)에 8명이 새로 합류했으며, 본단과 BBII 소속 무용수 10명이 승급했다.
앞서 보스턴발레단은 지난 4월 이상민씨를 비롯한 무용수들의 승급을 발표한 바 있다. 프란시스코 실레레프는 솔리스트(Soloist)로, 알렉산드리아 히스, 엠마 토팔로바, 알렉시스 워코스키, 스카일러 와이슨은 세컨드 솔리스트(Second Soloist)로 각각 승급했다.
한국 출신 무용수들의 신규 합류도 눈에 띈다. 서울 출신 염다연과 과천 출신 신아라는 아티스트로 보스턴발레 본단에 입단한다. 두 사람과 함께 예루살렘 출신 유발 코헨도 정단원으로 합류한다.
올 시즌 보스턴발레단에 합류한 신아라 (사진=Boston Ballet)
이번 승급과 합류로 보스턴발레단에서 활약하게 될 한국출신 무용수는 한서혜, 채지영, 이상민씨(수석무용수), 이선우씨(솔로이스트), 김석주씨(세컨 솔로이스트), 염다연, 신아라씨(아티스트)까지 총 7명이다.
새 시즌 보스턴발레 본단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아르헨티나, 중국, 쿠바, 영국, 아일랜드, 일본, 라트비아, 러시아,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등 13개국 출신 무용수들로 구성된다. 전체 단원의 33%는 유색인종 또는 다인종 배경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단 무용수의 48%는 BBII 출신이다.
올 시즌 보스턴발레단에 합류한 염다연 (사진=Boston Ballet)
올해 보스턴발레단 부임 25주년을 맞은 니시넨 예술감독은 “이처럼 영감을 주는 예술가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무용수들의 뛰어난 재능과 다재다능함, 헌신은 모든 작품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이 역동적으로 구성된 2026~2027시즌 레퍼토리를 무대 위에서 어떻게 구현할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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