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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베이 뉴베리스트리트서 맨홀 6곳 연쇄 폭발, 건물 4채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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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2-0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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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턴 백베이지역 뉴베리스트리트에서 맨홀 6곳이 잇따라 폭발하고 화재가 발생해 인근 건물 4채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보스턴 소방 당국에 따르면 첫 맨홀 화재 신고는 2월 3일 오후 5시 21분경 다트머스 스트리트와 뉴베리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서 접수됐다. 이후 뉴버리스트리트를 따라 매스애비뉴 방향으로 추가5차례 폭발이 이어졌다.


제임스 그린 보스턴 소방국 부국장은 이날 밤 현장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문제가 맨홀에 국한된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여러 건물 내부에서 낮은 수준의 일산화탄소가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폭발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큰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치솟았고, 타는 고무 냄새가 진동했다고 전했다. 차량 안에서 폭발을 목격한 사우스보스턴 거주자 윌 마운초어스(27)는 “갑자기 소리가 나서 돌아봤더니 불길이 보였다”며 “보행자가 많은 지역이라 더 걱정스러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보행자와 차량을 매사추세츠 애비뉴 방향으로 우회시켰다. 현재 뉴베리스트리트는 엑시터 스트리트와 클래린던 스트리트 사이 구간이, 다트머스 스트리트는 보일스턴 스트리트부터 커먼웰스 애비뉴까지 통제됐다. 엑시터 스트리트 역시 보일스턴과 커먼웰스 사이가 폐쇄됐다.


전력회사 에버소스(Eversource)는 여러 고객이 정전을 겪고 있으며, 현장에서 원인 조사와 안전 확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에버소스 측은 “안전이 최우선이며, 당국과 협력해 지역을 안전하게 만든 뒤 피해 평가와 복구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맨홀 덮개에는 안전장치가 있어 폭발 시에도 덮개가 튀어 오르며 날아가는 위험은 방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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