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서 버라이즌 통신 장애… 통화·데이터 서비스 중단
뉴욕 등 일부 도시는 911 통화 차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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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1-14 16:11본문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의 통화 및 데이터 서비스가 14일 수요일 정오 무렵부터 전국적으로 장애를 일으키며 다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AP가 보도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버라이즌은 무선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에 영향을 주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회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엔지니어링 팀을 투입해 “가능한 한 신속히”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통신 장애를 추적하는 다운디텍션(Downdetector)에 따르면, 이용자 신고는 정오 무렵부터 급증해 오후 12시 30분께 17만5천 건을 넘겼고,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도 약 6만8천 건 수준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
영향을 받은 이용자들은 휴대전화 화면에 ‘SOS’ 또는 신호 없음 표시가 뜬다고 전했다. 뉴욕 등 일부 도시에서는 이번 장애로 911 긴급전화 연결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가 발령됐으며, 비상 시 유선전화 사용이나 다른 통신사 기기 이용, 또는 인근 경찰서·소방서를 직접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이동통신 장애 발생 시 와이파이에 연결해 인터넷 전화 기능을 사용해 보거나, 와이파이도 불가능할 경우 최신 아이폰의 위성 메시지 기능 등 제한적인 대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