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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 힐리 주지사, 월드컵 기간동안 새벽 3시까지 술 판매

월드컵·건국 250주년 맞아 여름 한정 영업시간 연장 추진

카롤 피올라 의원 발의 법안에 공개 증언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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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올여름 매사추세츠 전역의 술판매(last call)를 새벽 3시까지 늦추자는 안에 지지를 보냈다. 외부 방문객을 수용하고 공공 안전도 확보하겠다는 조치다. 


캐롤 피올라 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매사추세츠의 식당과 바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더 늦게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올여름은 2026 피파(FIFA) 월드컵과 미국 독립혁명 250주년 기념 행사가 함께 펼쳐지는, 특별한 시기란 점을 감안했다. 


힐리 주지사는 1일 매사추세츠 상하원 합동 경제발전·신흥기술 위원회에 제출한 공개 증언에서 "매사추세츠는 한 세대에 한 번뿐인 여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적었다. 피올라 의원은 이 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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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는 팍스보로(Foxborough)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 경기와, 매사추세츠 전역의 단체 관람 행사들, 그리고 250주년 기념 행사와 보스턴 항구를 찾는 대형범선(Tall Ships)을 언급했다.


매사추세츠와 보스턴은 많은 외지인들 사이에 야간 문화(nightlife)가 빈약하다는 평판을 갖고 있다. 매사추세츠는 해피아워(happy hour)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고, 주류 판매 면허(liquor license)도 엄격하게 제한해 발급한다. 면허 비용도 소규모 자영업자에게는 부담스러울 만큼 비싸다. 또 술판매 마감은 주 전역에서 새벽 2시로 의무화돼 있는데, 많은 지역에서는 그보다 더 일찍 마감한다.


피올라 의원의 법안은 시·군이 '소셜 컨섬션 디스트릭트(social consumption district, 사회적 음주 구역)'를 지정해, 바와 식당이 1시간 더 술을 팔 수 있게 한다. 다만 마감 시간은 새벽 3시를 넘을 수 없다.


[email protected]

한
한새벽 기자
한새벽은 보스톤코리아 기자다. 2012년부터 14년째 뉴잉글랜드 지역 뉴스와 보스턴 한인사회를 취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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