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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드라이브 총격 피해자 여전히 생명위독… 용의자도 치료중

용의자 도로 한복판에서 총격, 피해자 2명 차량 안에서 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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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5-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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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메모리얼 드라이브에서 12일 발생한 대규모 총격 사건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던 피해자 2명이 여전히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총격 용의자 역시 다리에 총상을 입고 입원 중이라고 미들섹스 카운티 검찰이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46세 타일러 브라운으로, 12일 오후 1시경 리버 스트리트 브리지 인근 메모리얼 드라이브 한복판을 걸으며 돌격소총 형태의 무기로 차량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다. 당국은 브라운이 약 50발에서 60발의 총탄을 발사했으며 최소 12대 이상의 차량이 총격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주경찰 차량 한 대도 총탄에 맞았다.


피해자 2명은 각각 차량 안에 있다가 총에 맞았으며 현재까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현장에 출동한 매사추세츠 주경찰과 총기 소지 허가를 받은 전직 해병대 출신 민간인이 함께 대응하면서 수분 만에 종료됐다. 검찰은 두 사람이 도망치지 않고 용의자 쪽으로 접근해 상황을 끝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은 향후 살인 의도를 가진 무장 폭행 혐의 2건과 총기 관련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아직 케임브리지 지방법원 기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검찰은 브라운이 지난해 출소 후 보호관찰 3년형을 받고 있던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보스턴 사우스엔드에서 경찰관 4명이 연루된 총격 사건으로 복역한 전력이 있다. 당시 경찰관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병원 검사를 받았으며, 브라운은 출소 5개월 만에 다시 총격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당시 현장은 극도의 혼란 상태였다. 메모리얼 드라이브는 하버드대학교와 MIT 인근의 주요 도로로, 평소 학생과 자전거 이용자, 조깅하는 시민들이 많은 곳이다. 


스쿨버스를 운전하던 아도나 심슨-코레이아는 “그가 기관총처럼 보이는 총을 내 앞 유리창으로 겨눴다”며 “버스 모니터와 함께 차량 밖으로 뛰쳐나와 도망쳤지만 그는 계속 총을 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수십 명에서 100명 이상이 차량을 버리고 도망쳤다고 전했다. 일부는 도로 위에서 급히 유턴했고, 경찰은 총격 종료 직후 즉시 응급 처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수백 명의 목격자 진술과 현장 영상, 탄도 증거 등을 분석 중이며 수사가 수일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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