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주 전역 ADU 건립 지원 프로그램 출범
주택 소유주 타당성 조사 지원… 부속주택 건립 적합 여부 판단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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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새벽 기자 작성일본문
주정부가 매사추세츠 전역에서 부속주거유닛(ADU·Accessory Dwelling Unit) 건립을 돕는 인센티브 프로그램(Accessory Dwelling Unit Incentive Program)을 출범시켰다. 주택 소유주가 자신의 부지에 ADU를 짓는 것이 적합한지 판단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https://www.mhp.net/one-mortgage/adu-incentive-program)은 매사추세츠 주택 파트너십(MHP)이 주택·생활공동체 담당 행정실(HLC)과 협력해 운영한다. 주택 소유주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기에 앞서 전문 타당성 조사를 받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타당성 조사에서는 부지 여건, 지역 인허가 요건, 필요한 상하수도·전기 등 유틸리티, 예비 설계안, 개략적인 공사비 추정 등을 검토한다.
모라 힐리 주지사는 "매사추세츠는 더 많은 주택을 지어야 하며, ADU는 주 전역 지역사회에 새 주택을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라며 "어포더블 홈즈 법(Affordable Homes Act)으로 ADU 건립이 쉬워지면서 주택 소유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이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해 가족들이 살고 싶은 지역에 계속 머물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후아나 마티아스 주택·생활공동체 장관은 "어포더블 홈즈 법은 주 전역에 ADU를 위한 공평한 여건을 만들었다"며 "HLC는 이제 사람들이 실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허가가 나는 ADU 하나하나가 가족, 돌봄 제공자, 세입자, 지역사회에 남고 싶어 하는 이웃을 위한 새 주택"이라고 말했다.
ADU는 기존 주택과 같은 부지에 자리한 소형 주거 공간을 뜻한다. 지하실을 개조한 아파트처럼 기존 주택 내부에 두거나, 증축 형태로 본 주택에 붙이거나, 뒷마당의 별채나 개조한 차고처럼 완전히 분리된 형태로 지을 수 있다. 가족과 돌봄 제공자, 세입자, 지역사회에 유연한 주거 선택지를 제공한다.
MHP는 주택 소유주가 자신의 부지에 ADU가 가능한지, 건립할 경우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파악할 수 있도록 전문 타당성 조사 업체 목록을 마련했다. 조사에서는 대체로 부지 여건과 제약, 지역 조닝 및 인허가 사항, 유틸리티, 예비 설계, 개략적인 공사비와 예산 타당성을 평가한다. 이들 업체 중 무료 제공업체도 있으나 대부분은 500달러의 서비스 비용을 부과한다.
레이철 헬러 MHP 상임이사는 "주택 소유주들이 ADU에 관심은 많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타당성 조사는 자신의 부지에 무엇이 가능한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상당한 시간과 돈을 투입하기 전에 어떤 걸림돌을 해결해야 하는지를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진단해 준다"고 설명했다.
타당성 조사에 참여한다고 해서 ADU를 반드시 지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조사를 맡은 업체를 이후 다른 서비스에까지 이용해야 할 의무도 없다.
MHP는 타당성 조사에서 얻은 정보를 향후 프로그램 단계 설계에 활용하고, 주택 소유주가 ADU를 더 쉽게 지을 방안을 찾는 데 쓸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앞으로의 조닝 지침, 금융 지원 수단, 기반시설 투자, 기술 지원 방향을 정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된다.
HLC는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별도로, 주택 소유주와 지역사회가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ADU 설계안을 개발하는 'ADU 디자인 챌린지'도 시작했다. 주택 소유주는 타당성 조사에 앞서 매사추세츠 클린에너지센터(Massachusetts Clean Energy Center)의 'ADU 리소스 센터(https://goclean.masscec.com/adu/ )'에서 자신의 부지를 조회하고, ADU를 어디에 배치할 수 있는지 살펴보며 초기 계획 사항을 검토할 수 있다.
행정부는 MHP의 주 전역 ADU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 1,0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으며, 매스하우징(MassHousing)은 중·저소득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저리 ADU 건축 자금 지원 프로그램(https://www.masshousing.com/en/home-ownership/homeowners/adu)을 내놓았다.
힐리 행정부는 2023년 HLC 신설을 시작으로 주택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왔다. 이후 주 역사상 가장 야심 찬 주택 법으로 꼽히는 어포더블 홈즈 법 서명, 유휴 주정부 부지와 저활용 상업용 건물의 주택 전환 추진, MBTA 커뮤니티 법 시행, 모멘텀 펀드 조성, 주택 세액공제와 보조금 확대, 주택 구입 지원 확대, 주택 실사 권리 신설, 세입자에게 중개 수수료를 떠넘기는 관행 금지, 주(州) 최초의 주택 공급 추적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했다. 이 시스템은 2035년까지 22만 2,000채의 주택 건설 목표를 향한 진척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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