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주, 전기·가스 요금 고지서 전면 재검토 착수…두 단계 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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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새벽 기자 작성일본문
매사추세츠 주 규제 당국이 전기 및 가스 요금 고지서에 포함된 각종 요금 항목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두 단계 조사에 착수한다.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매사추세츠 공공유틸리티국(DPU)은 15일 성명을 통해 전기와 가스 요금 고지서에 부과되는 모든 요금 항목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조사를 향후 수개월 내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요금 변동성의 원인을 분석하고, 소비자들이 요금 구조를 보다 잘 이해해 에너지 비용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조사는 모라 힐리 주지사가 지난 10월 DPU에 공식 요청한 전면 재검토 요구에 따른 것이다. 힐리 주지사는 당시 유틸리티 회사들이 주 전역에서 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정당화되지 않은 요금 항목은 제거돼야 한다며 가스 및 전기 요금 고지서의 모든 항목을 전수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DPU는 이번 조사가 두 단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1단계에서는 요금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요금 설계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이 고지서를 이해하고 요금 변동의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단계에서는 유틸리티 요금 고지서의 전반적인 설계를 살펴 요금 투명성을 높이고, 회사별로 상이한 고지서 구조를 보다 일관되게 만드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DPU는 또한 특정 요금 항목을 폐지하거나 통합할 수 있는지, 혹은 고정 요금 형태로 재설계할 필요가 있는지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월별 요금 인상 폭에 상한선을 두는 방안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매사추세츠 내달부터 전기료 및 가스요금 대폭 인하매사추세츠는 전기 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하는 주로, 캘리포니아와 하와이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전기 요금을 부담하고 있다.
힐리 주지사는 DPU가 요금 고지서에서 특정 요금 항목을 삭제하거나 인하할 권한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지난해 가을 서한을 통해 DPU에 “모든 요금 항목 하나하나를 검토해 폐지, 인하, 또는 영향 완화가 가능한지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DPU는 이번 조사와 함께 올해 주민들이 겪은 심각한 요금 청구 오류 문제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의 요금 청구 관행을 점검하고, 유틸리티 회사들이 정확하고 투명하며 적시에 요금 고지서를 제공해야 할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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