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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웨스트나일 감염 7번째…주 대부분 위험도 ‘보통’

우스터카운티서 60대 남성 감염…보스턴 등 11곳은 ‘높음’ 유지

보건당국 “강한 서리 내릴 때까지 모기 물림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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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에서 올해 일곱 번째 웨스트나일바이러스(WNV) 인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사례와 모기에서의 바이러스 검출 증가에 따라 주 대부분 지역의 위험도를 ‘중간’으로 상향했다.


매사추세츠 공중보건부(Department of Public Health·DPH)는 9월 11일 우스터카운티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60대 남성이 올해 일곱 번째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위험도가 ‘낮음’으로 유지되는 곳은 듀크스·낸터킷카운티와 반스터블카운티의 프로빈스타운·트루로뿐이다.


보스턴과 브루클라인, 케임브리지, 첼시, 에버렛, 몰든, 뉴턴, 리비어, 서머빌, 워터타운, 윈스롭 등 11개 지역은 위험도 ‘높음’을 유지하고 있다. 나머지 지역은 ‘중간’이다.


로비 골드스타인 매사추세츠 보건 장관은 “모기가 여전히 활동하고 있으며 웨스트나일바이러스도 계속 확산하고 있다”며 “강한 서리가 처음 내릴 때까지 감염 위험이 남아 있는 만큼 모기 기피제를 계속 사용하고, 야외에서는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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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내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양성 모기가 처음 확인된 것은 6월 16일이다. 이후 현재까지 13개 카운티에서 채집한 모기 검체 307건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올해 동물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동부말뇌염(EEE) 바이러스도 모기에서 검출되고 있다. 올해 EEE 양성 모기 검체는 14건이며, 현재까지 사람이나 동물의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DPH는 앞으로 매주 금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 감염 사례와 지역별 위험도 등 감시 정보는 주정부의 ‘매사추세츠 아르보바이러스 업데이트(Massachusetts Arbovirus Update)’ 웹페이지에서 매일 갱신된다.


보건당국은 주민들에게 해당 정보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자신과 가족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이어갈 것을 권고했다.


[email protected]


한
한새벽 기자
한새벽은 보스톤코리아 기자다. 2012년부터 14년째 뉴잉글랜드 지역 뉴스와 보스턴 한인사회를 취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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