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웨스트나일 감염 6번째…11개 지역 위험도 ‘높음’
70대 남성, 보스턴 제외한 서폭카운티서 감염 추정
첼시·몰든·리비어·윈스롭 위험도 추가 상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새벽 기자 작성일본문
매사추세츠에서 올해 여섯 번째 웨스트나일바이러스(WNV) 인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첼시와 몰든, 리비어, 윈스롭의 감염 위험도가 ‘높음’으로 상향됐다.
매사추세츠주 공중보건부(DPH)는 9월 4일 70대 남성이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보스턴을 제외한 서폭카운티 지역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위험도가 ‘높음’으로 지정된 지역은 모두 11곳으로 늘었다.
기존의 보스턴과 브루클라인, 케임브리지, 에버렛, 뉴턴, 서머빌, 월댐에 첼시와 몰든, 리비어, 윈스롭이 추가됐다. 이와 별도로 매사추세츠 12개 카운티의 250개 도시와 타운은 ‘중간’ 위험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로비 골드스타인 매사추세츠주 공중보건장관은 노동절 연휴를 맞아 주민들이 뒷마당과 바비큐, 야외활동을 생각할 때 모기 위험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골드스타인 장관은 “지금은 웨스트나일바이러스와 동부말뇌염(EEE)에 감염되는 시기”라며 야외에서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피부 노출을 줄이는 옷을 입으며, 집 주변에서 물이 고인 용기를 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매사추세츠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양성 모기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6월 16일이다. 지금까지 반스터블과 버크셔, 브리스톨, 듀크스, 에섹스, 프랭클린, 햄던, 햄프셔, 미들섹스, 노퍽, 플리머스, 서폭, 우스터 등 13개 카운티에서 양성 모기 표본 273건이 발견됐다.
동부말뇌염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모기 표본 13건에서 검출됐다. 그러나 올해 매사추세츠에서는 동부말뇌염에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