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역주행 사고 방지위해 첨단 감지 시스템 500여 곳 설치
전국 최고 수준 예방 프로그램 추진…실시간 경고·LED 표지판·도로 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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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새벽 기자 작성일본문
매사추세츠주가 역주행 사고((Wrong-Way Drive incidents)를 줄이기 위해 첨단 감지 기술과 도로 시설 개선을 결합한 대규모 안전 대책에 착수한다.
모라 힐리 주지사는 17일 지나 권 공공안전·보안장관, 조너선 걸리버 주도로청장, 제프리 노블 매사추세츠주경찰청장, 브루스 타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등과 함께 역주행 사고 예방을 위한 주 전역의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이 완료되면 매사추세츠는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역주행 예방 및 감지 체계를 갖춘 주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운전자 혼란이나 도로 구조 문제로 역주행 위험이 높은 500여 곳을 중심으로 수년에 걸쳐 진행된다. 주 교통부(MassDOT)는 감지 시스템 확대, 경고 표지판 설치, 도로 구조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힐리 주지사는 "역주행 사고가 가족과 지역사회, 법 집행기관에 얼마나 큰 비극을 초래하는지 직접 목격해왔다"며 "새로운 기술과 안전 대책, 도로 개선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막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 대책은 기존 교차로와 고속도로 카메라 시스템 약 430곳에 역주행 감지 기술을 추가하는 것이다. 시스템은 차량의 역주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교통 당국과 경찰에 즉시 알리게 된다.
지나권 공공안전·보안장관은 “힐리 행정부의 조치는 미 전국적으로 매년 수백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역주행 운전 사고를 방지하는데 중요한 새로운 도구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지 시스템과 연동된 LED 점멸 경고 표지판도 설치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고속도로에 잘못 진입하기 전에 경고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관련 장비 설치는 2026년과 2027년에 걸쳐 진행된다.
주 교통부는 이와 함께 고속도로 진입로와 인터체인지에 ▲'역주행(Wrong Way)' 및 '진입 금지(Do Not Enter)' 표지판 강화 ▲노면 표시 개선 ▲방향 화살표 추가 ▲조명 확충 등을 실시해 운전자 혼란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기존 인프라가 없는 지역에서는 차세대 역주행 감지 기술을 시범 운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중앙분리대와 교통섬 재배치, 진입로 구조 변경 등 보다 근본적인 도로 개량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최근 수년간 발생한 역주행 사고로 희생된 주경찰 케빈 트레이너 경관과 서전트 제러미 콜, 크리스토퍼 데일리 등을 계기로 마련됐다.
주 교통부는 이미 일부 공사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수주 내 추가 설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국은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과 도로 평가를 통해 역주행 사고를 더욱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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