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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상공에서 유성 폭발하며 큰 굉음… TNT 약 300톤 위력

30일 오후 2시경, 보스턴 동쪽 상공서 유성 폭발 추정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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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5-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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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에서는 토요일인 30일 오후 발생한 큰 굉음은 보스턴 동쪽 상공을 지나간 유성이 폭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 기상청 마한 수석 기상예보관은 "이것은 사실상 불덩이인 '볼리드(bolide) 유성'"이라며 "이런 유성은 크기가 크고, 대기를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통과하면서 음속폭음(sonic boom)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유성이 빠르게 질주하면서 그 앞쪽 공기가 압축돼 거대한 압력파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평균적인 볼리드 유성의 크기는 1~2미터 정도"라며 "NASA가 이번 유성의 크기는 며칠 안에 추산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ASA 대변인 알라드 보이텔은 AP 통신에 이 유성이 시속 약 7만 5,000마일(약 12만 700킬로미터)로 이동하고 있었으며, 지상에서 약 40마일(약 64킬로미터) 상공에서 분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P 보도에 따르면 NASA는 유성이 부서질 때 방출된 에너지가 약 300톤의 TNT에 해당한다고 추정했다. 이 에너지가 굉음을 만들어낸 것이다.


매사추세츠 공공안전부(Massachusetts Executive Office of Public Safety and Security)는 30일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유성 추정 음속폭음 관련 신고와 연관된 "알려진 경찰·소방 응급 출동 요청은 없다"고 밝혔다.


보스턴 칼리지 웨스턴 천문대의 존 이벨 수석 연구원은 30일 보스턴글로브와의인터뷰에서, 두꺼운 구름층만 아니었다면 매사추세츠 해안 상공에서 화구가 보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성이 대기권 안으로 꽤 깊숙이 내려왔던 것이 분명하다"며, 고층 대기로 진입하는 유성에서 발생하는 음파는 보통 지상에 닿기 전에 흩어진다고 덧붙였다.


뉴햄프셔대학교 우주과학센터의 제임스 라이언 명예 물리학 교수 겸 연구원은 충격파의 위성 영상이 "꽤 큰 유성과 일관된다"고 말했다.


라이언 교수는 "유성은 매우 다양한 범위의 음속폭음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교수는 2013년 러시아 사례를 언급했다. 당시 버스 크기의 유성이 눈부신 화구로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충격파가 발생해, 창문이 깨지고 한 아연 공장의 지붕 일부가 무너졌다.

그는 "음속폭음은 충격파이며, 충분히 강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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