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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아일랜드 오픈 태권도 대회 40주년, 주지사 등 정치인 대거 참석

맥키 주지사, 매거지너 연방 하원의원, 시코니 주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참석

홍진섭 관장, “브라운대서 출발한 태권도 대회 불과 엊그제 같아”감회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잇는 문화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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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5-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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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복 입은 댄 맥키 로드아일랜드 주지사. 5월 17일 그리니치 고교 체육관에서 열린 로드아일랜드 오픈 태권도대회 개막식에서 명예단증을 수여받기 위한 필수 요소인 송판 격파를 성공한 후 관중들의 박수 환호에 즐겁게 답하고 있다. 바로 옆은 격파 요령을 설명한 홍진섭 관장.
태권도복 입은 댄 맥키 로드아일랜드 주지사. 5월 17일 그리니치 고교 체육관에서 열린 로드아일랜드 오픈 태권도대회 개막식에서 명예단증을 수여받기 위한 필수 요소인 송판 격파를 성공한 후 관중들의 박수 환호에 즐겁게 답하고 있다. 바로 옆은 격파 요령을 설명한 홍진섭 관장.

40주년을 맞은 ‘로드아일랜드 오픈 태권도 대회’가 댄 매키 주지사 및 정치인들을 비롯 약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잇는 지역 전통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대회였다. 


홍스 월드클래스 태권도센터의 주최로 5월 17일 이스트 그리니치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로드아일랜드 오픈 태권도 대회 개막식에서 홍진섭 관장은 “1984년 브라운 대학교에서 열렸던 첫 태권도 대회가 바로 엊그제처럼 느껴진다.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결코 오늘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회를 밝혔다. 


홍 관장은 댄 맥키 주지사, 이강원 평통 보스턴협의회 회장 등을 비롯한 내빈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승패에 관계없이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챔피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대방에게 존경을 표하고 태권도의 기술과 정신을 나누고 우정을 만들어가는 것이 이 대회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대회의 사명을 분명히 했다. 


댄 맥키 주지사는 축사에서 “오늘 이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키우는 청년 남녀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태권도 수련이 어린 학생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과거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농구코치로 챔피언전까지 이끌었던 경험도 소개했다. 맥키 주지사는 물론 매사추세츠 모라 힐리 주지사도 농구선수 출신이다. 


이날 40주년을 맞은 태권도 대회에는 표창장 전달이 줄을 이었다. 맥키 주지사는 홍진섭 관장과 그의 두 아들인 크리스, 클레이 홍 사범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한 세스 매거지너 연방하원의원과 프랭크 시코니 주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표창장을 전달했다. 


자신이 4살,2살 아이들의 아빠라고 밝힌 세스 매거지너 연방하원 의원은 “(태권도를 통해) 자기 절제와 자신감, 그리고 회복탄력성을 배우는 것은 앞으로의 삶에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거지너 하원의원은 “연방하원이 태권도 대회 40주년을 축하하며 특별 공로장을 전달한다”며 표창장을 전달했다. 시코니 주 민주당 원내대표도 표창장을 전달하며 특히 지난 40년 동안 1천명의 검은띠 유단자를 배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07e84c0b19a7bc46dc7d4dcc6961a133_1779404533_8106.jpg태권도대회에 참여한 세스 매거지너 연방 하원의원, 홍진섭 관장, 댄 맥키 주지사, 프랭크 시코니 RI 민주당 원내대표, 이강원 평통 보스톤협의회 회장.


홍진섭 관장은 답례로 댄 맥키 주지사에게 명예 단증을 수여했다. 맥키 주지사는 태권도복을 입고 홍 관장의 지도를 받아 송판을 격파했다. 관중들은 주지사의 태권도 계 입문을 큰 박수로 환영했다. 


개회식에 이어 바로 진행된 대권도 시범단 단체전에서는 한미 태권도가 화려한 태권도 동작과 활기 넘치는 격파로 1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스 마샬아트가 2위, 웨스트포드 월드클래스마샬아트가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랐다. 


로드아일랜드 오픈 태권도대회는 1984년 브라운대학교에서 ‘오픈 마샬아트 선수권 대회’란 이름으로 처음 시작했다. 초기에는 태권도 도장이 많지 않았던 시기여서 다양한 무술 종목이 함께하는 대회로 출발했으나 이후 태권도의 인기가 높아지며 현재는 로드아일랜드를 대표하는 태권도 행사로 성장했다. 


이 대회는 격년으로 보스턴총영사관배 형식으로 열리며 한국과 미국 주류사회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기관이나 단체가 아닌 태권도 대회가 40주년을 맞는 것은 뉴잉글랜드 지역에서는 물론 미 전역에서도 드문 편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례로는 주요 태권도 대회를 제외하고 전미 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와 오클라호마 한무관의 오클라호마 인비테이셔널 등이 대표적 장수 태권도 대회로 꼽힌다. 


a5dc5cc75864fb1ceebe1b4a504fcc74_1779408479_8183.JPG태권도 단체 시범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미 태권도 팀이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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