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라 테라퓨틱스, 대규모 감원 후 워터타운·월댐 사무실 임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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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4-13 18:04본문
바이오텍 기업 라이라 테라퓨틱스(Lyra Therapeutics Inc.)가 마지막 직원들을 해고한 지 수개월 만에 워터타운과 월댐의 사무실 임대 계약을 모두 종료했다.
보스턴비즈니스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라는 워터타운 480 아스널 웨이(Arsenal Way)의 약 2만 2,000평방피트 본사와 월텀 880 윈터 스트리트(Winter St.)의 약 2만 9,000평방피트 시설에 대한 리스 계약(임대 계약)을 해지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신규 증권 신고서를 통해 밝혔다. 두 건의 리스 해지를 위해 라이라는 약 140만 달러에 달하는 보증금을 포기하고, 총 약 250만 달러의 계약 해지 수수료를 지불했다.
라이라는 수년 전 임상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 전까지 부동산 규모를 확장하는 과정에 있었다. 워터타운 본사를 기반으로 운영해오던 회사는 2024년 초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를 위한 실험적 신약의 후기 임상시험 결과를 앞두고 월댐에 새 본사 겸 제조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880 윈터 스트리트의 약 5만 2,000평방피트 공간을 추가로 리스한 바 있다.
그러나 임상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라이라는 두 곳의 시설을 모두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회사는 전체 인력의 75%를 해고하고 시설 서브리스를 추진하는 한편 "전략적 옵션"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월댐 880 윈터 스트리트에서는 RVAC 메디신즈(RVAC Medicines)로부터 약 2만 4,000평방피트를 서브리스하고 있기도 했다. 라이라는 올해 초 제출한 증권 신고서에서 월 임대료를 납부하지 못해 RVAC로부터 채무 불이행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가능하면 파산 절차 없이 임대 의무를 포함한 미결 채무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라는 RVAC에 전대차 계약 종료 제안을 제출했으나, "회사가 임대료 납부를 중단하기 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사업 정리 절차를 밟는 가운데, 라이라는 2026년 초 남아 있던 직원 28명 전원과 작별을 고하고 신약 개발을 전면 중단했다. 마리아 팔라시스(Maria Palasis) CEO와 제이슨 캐벌리어(Jason Cavalier) CFO는 컨설턴트 자격으로 잔류해 전략적 대안 모색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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