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차세대 원자력 모임, 한국 원자력산업의 해외진출 기회 논의
FNC Technology 방영석 박사 초청 제4회 네트워킹 행사 개최
세계 원자력 산업 동향과 한국 기업의 사업 기회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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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작성일본문
뉴잉글랜드 지역의 원자력 분야 한인 과학기술자 모임인 ‘뉴잉글랜드 차세대 원자력 모임’(회장 백승규, 부회장 박동근)이 주최한 제4회 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9월 25일 주보스턴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청의 ‘재외동포 차세대 단체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차세대 한인 과학기술자와 초청 연사, 영사관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해 원자력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교류의 폭을 넓혔다. 곽정렬 부총영사도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초청 연사로 나선 FNC Technology 미국 메릴랜드 지사장 방영석 박사는 ‘글로벌 원자력 산업 동향 및 사업 기회 분석’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방 박사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세계 원자력 산업의 변화와 향후 에너지 수요 대해 살펴봤다. 또한 국가별로 원자력 산업이 성장하거나 위축되는 데 각국의 에너지 정책과 정부 지원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했다.
특히 2011년부터 2025년까지 세계 전력산업의 변화를 주요 국가의 에너지 정책과 연결해 살폈다. 또한 주요 국제기관이 발표한 에너지 및 원자력 산업 전망을 비교해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알아봤다. 방 박사는 원자력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려면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정부의 장기적인 에너지 정책, 원전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허가 제도, 사업 자금 마련 여건, 부품과 장비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 새롭게 나타나는 사업 기회와 함께 실제 사업을 추진할 때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도 다뤘다. 방 박사는 원전의 연구개발과 사업계획 수립부터 설계, 건설, 운영 및 정비, 설비 개선, 해체까지 각 단계에서 필요한 기술과 사업 분야를 소개했다.
또한 원자력 기술을 원자로 설계와 발전소 건설에만 한정해 볼 것이 아니라, 원전을 준비하고 운영하다가 해체할 때까지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역량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이 쌓아온 원전 건설 및 운영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민간기업이 세계 원자력 시장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보스턴 총영사관 조남규 영사가 정부가 지원하는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와 현재 진행 중인 국내외 협력 분야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원자력 시장의 변화와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 등을 논의하고, 세계 원자력 산업의 흐름과 한국 기업들이 어떤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해외에 진출해 있는지 살펴봤다.
세미나 이후에는 저녁 식사와 교류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원자력 산업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할 기회를 살펴보고,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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