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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오늘부터 찜통더위… 오후 천둥번개 가능성

수요일 보스턴 최고 80도 후반, 체감 90~92도… 목요일은 더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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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6-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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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전역이 이번 주 내내 약한 열돔의 영향권에 들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남쪽에 자리 잡은 강한 고기압이 며칠째 더운 공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수요일에는 습기까지 더해지며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된다.


기온은 시즌 초반만큼 극단적으로 오르지는 않겠지만, 보스턴은 수요일 오후 80도 후반까지 오르겠고 내륙 대부분도 80도대를 유지한다. 남서풍이 이어지면서 해풍이 다소 약해져 노스쇼어와 사우스쇼어도 80도대에 들어서게 된다. 케이프코드와 인근 섬 지역은 70도 중반에서 80도 초반에 머물러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로 갈수록 공기가 무겁고 후텁지근해지면서 이번 주의 찜통더위가 시작된다. 이슬점이 남부 뉴잉글랜드에서 60도 초중반까지 오르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2도 높은 90~92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전에는 대체로 맑고 건조하겠지만, 캐나다 국경을 따라 지나가는 약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에는 구름이 늘며 곳곳에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가장 많은 비는 뉴잉글랜드 북부에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다. 


천둥번개가 강하게 발달하지는 않겠으나 짧고 강한 폭우를 동반할 수 있다. 버몬트 벌링턴·몬트필리어·러틀랜드와 뉴햄프셔 최북단, 메인 내륙 등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인치의 강한 비로 돌발 홍수 가능성도 예상된다. 


오후와 저녁에는 바람도 다소 강해져 해안가에서는 순간 풍속이 시속 20마일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목요일에는 더위가 정점에 달하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다. 국립기상청은 매사추세츠 서부와 코네티컷에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체감온도가 10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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