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는 12시, 그림자가 없다
신영의 세상 스케치 10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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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영 칼럼니스트 작성일본문
“예수의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준 것이라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 육시쯤 되었더라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이는 제자들이 먹을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시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러라”(요 4:1-9)
그림자는 죄를 상징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시므로 그림자가 없다.(X는 그리스도, H는 성령) 요한복음 4장 1절로 9절을 보면 수가성 여인은 죄의 그림자 속에 살았다. 다섯 번 결혼하고, 현재도 남편이 아닌 사람과 살고 있었다. 사람들을 피해 정오 12시에 우물로 나왔다. 죄는 사람을 숨게 만들고, 목마르게 한다.
요한복음 4장 13절로 26절을 보면, 예수님이 먼저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네 남편을 데려오라” 예수님은 여인의 과거(남편 다섯, 지금 있는 자)를 모두 아셨다. 요한복음 4장 25절을 보면, “메시아라 하는 이가 오시면…” 요한복음 4장 26절에서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주께서 직접 메시아이심을 계시하셨다. 요한복음 4장 27절로 30절을 보면, 예수님을 만나 생수를 받았다. 그것은 바로 성령의 역사이다. 물동이를 버려두고 마을로 달려가 외쳤다. “와서 보라!” 그녀는 자신의 변화를 증언했다.
요한복음 4장 39절로 42절을 보면, 전도는 교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메시야를 만났다고 증언하는 것이다. “내가 메시야를 만났다”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이처럼 죄 없으신 예수님을 만남으로 ‘그림자’가 사라진다. 이처럼 성령을 받아 생수를 마시고 새 생명을 얻는 것이다. X 12시에 계시면 죄의 그림자가 사라지고, 성령(Holy Spirit) 안에서 변화되어 세상에 나아가 외치게 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눅 19:10)
수가성 여인은 단순히 여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상처 입은 인간을 찾아오시는 예수님의 사랑과 영혼의 갈증을 다루는 매우 깊은 본문이다. 예수님은 왜 사마리아를 ‘지나가야만’ 하였을까. 이것은 단순한 지리적 이동이 아니라, 한 영혼을 만나기 위한 하나님의 목적이었다. 사람들은 여인을 피했을지 모르지만, 예수님은 그 여인을 찾아가셨다. 그것은 바로 사람이 피하는 곳에 예수님은 찾아가신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는 사람, 사람들이 포기한 사람, 자신도 자신을 포기한 사람에게 예수님은 찾아가신다.
“물을 달라”에서 “생수를 주겠다“로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여인은 이해하지 못한다. 예수님은 우물의 물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갈증을 말씀하고 계셨다. 요한복음 4장 14절을 보면,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여기에서 우리가 아주 중요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자신의 갈증을 채우려고 하는가?” 어떤 사람은 돈으로 채우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인정받음으로 채우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인간관계로 채우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성공으로 채우려고 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사랑받는 것으로 채우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마음속에는 또 다른 갈증이 생긴다. “세상의 우물은 계속 마셔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는 영혼을 살린다.”
여인은 예수님을 만난 후 ‘물이 아니라 생명’을 만났다. ‘우물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났다. ‘사람들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만났다. 가장 놀라운 변화는 “숨던 사람”이 “말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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