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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음악 연주 단체 <콜라주 뉴 뮤직> MIT에서 김택수 씨 작품 공연 |
| 보스톤코리아 2024-02-08, 16:00:2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현재 미국에서 가장 활동이 많고 주목받는 작곡가 중 한 명”(샌프란시스코 클래시컬 보이스)으로 평가되는 김택수 씨의 작품이 오는 2월 18일(일)에 MIT의 킬리안 홀에서 연주된다. 이번에 미 동부 초연으로 연주될 작품의 제목은 <Ominous Omnibus>(2023). 플루트, 피아노, 타악기,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을 위해 편성되었으며 연주 시간은 약 11분인 실내악 작품이다. 한국의 도깨비 이야기에서 받은 영감을 장난스럽고도 대담하게 표현한 곡이다. 1972년부터 뛰어난 연주자들과 함께 새로운 음악을 꾸준히 선보여 지금은 보스턴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전문 연주 단체가 된 <콜라주 뉴 뮤직(Collage New Music)>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의뢰하였고, 보스턴 한미예술협회가 재정을 지원하여 탄생하게 된 작품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주작곡가 및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올해의 예술가를 역임한 김택수 씨는 서울대학교(화학, 작곡 학사 및 작곡 석사)와 인디애나대학교(작곡 박사)에서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에서 작곡 및 음악이론 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욕 필하모닉,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디트로이트 심포니, 샌디에이고 심포니, 뉴월드 심포니 등이 그의 작품을 연주하였고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극장, 예술의전당, 서울시향, 경기필, 부산시향, 서울국제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 주한독일문화원 등이 그에게 작품을 위촉하였다. 버를로우 작곡상, 코플랜드 하우스 상, 아메리칸 모던 앙상블 상, 전미 작곡가/출판사 협회 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하버드대학교의 프롬 음악재단(Fromm Music Foundation)에서 커미션 위촉 작곡가로 선정되었다. 한미예술협회의 나유선 음악위원장은 “보스턴의 클래식 음악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콜라주 뉴 뮤직>과 의미 있는 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김택수 교수님은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 협회에서 진행했던 <뉴 뮤직 심포지움>의 기획과 진행을 맡으셨던 분으로, 미국에서 많은 활동을 보여주며 인정을 받고 있는 분이다. 총 6개의 작품이 연주되는 이번 콘서트는 현대 음악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정보> COLLAGE NEW MUSIC 2023-2024 Season: CONCERT II 일시: 2024년 2월 18일 (일) 오후 8시 (공연 전 토크: 오후 7시) 장소: Killian Hall,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160 Memorial Drive, Cambridge, MA 02139) 티켓 및 정보: www.collagenewmusic.org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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