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퍼스트 나잇, 올해에는 보스톤 시청에서
보스톤코리아  2023-12-28, 09:43:29 
보스톤 퍼스트나잇 행사 웹사이트 캡쳐
보스톤 퍼스트나잇 행사 웹사이트 캡쳐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톤시는 지금까지 카플리 스퀘어에서 진행해왔던 퍼스트나잇(First Night) 행사를 이번 12월 31일부터 보스톤 시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미셸 우 보스톤 시장은 27일 현재 개축공사중인 카플리 스퀘어 대신 보스톤 시청으로 행사장을 옮겨 2023년 마지막 카운트다운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올해 마지막 날이자 2024년 퍼스트나잇 행사에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거번먼트 센터에 얼음조각이 설치, 전시되며, 시청사 안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린웨이에서는 회전목마를 무료로 승차할 수 있다. 저녁 6시부터는 시티홀 플라자에서 보스톤 커먼까지 퍼레이드가 개최되고, 오후 7시에는 보스톤커먼에서 밤 12시에는 보스톤하버에서 2차례 불꽃놀이 쇼가 펼쳐진다. 

시관계자들은 올해 마지막 행사라는 점에서 공공의 안전을 새삼 강조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삼가하고, 불꽃놀이 폭죽을 터트리지 말 것을 권했다. 동시에 행사장 인근에서 드론을 날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미셸 우 시장은 “모든 공중안전은 각자 우리 자신에서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칵스 보스톤 경찰청장은 “퍼스트나잇 행사는 가족이벤트이므로 계속 가족 이벤트로 만들어가고 싶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우 시장은 31일 일요일 저녁 8시 이후부터는 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한다며 이후부터는 모두 지하철을 이용해 시청사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퍼스트 나잇 행사가 벌어지는 곳들, 빨간점이 퍼레이드 행진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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