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마운틴에 첫눈, 평시보다 늦어
보스톤코리아  2023-10-11, 17:35:52 
뉴햄프셔 워싱턴마운틴 관측소의 카메라에 잡힌 첫눈(관측소 카메라 유튜브 캡쳐)
뉴햄프셔 워싱턴마운틴 관측소의 카메라에 잡힌 첫눈(관측소 카메라 유튜브 캡쳐)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뉴햄프셔의 단풍이 한창인 10월 8일 워싱턴 마운틴에 첫눈이 내렸다. 뉴잉글랜드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워싱턴 마운틴에는 처음으로 쌓이는 눈이 기록됐다. 

워싱턴마운틴 관측소에 따르면 지난 8월에도 눈발이  눈발이 날렸으나 쌓이지는 않았다. 기상청은 8일 0.3인치의 눈이 내렸다고 확인했다.  다음날인 9일 월요일 낮 최고 온도가 32도를 넘지 않았지만 햇빛으로 인해 일부 쌓인 눈이 녹았다. 

일반적으로 워싱턴 마운틴에는 9월에 쌓이는 정도의 첫눈이 기록된다. 10월에는 평균 19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은 기온의 변화로 인해 약간 겨울이 늦게 시작하고 있다. 

이번 주 워싱턴 마운틴의 낮 최고온도는 32도 이하로 예상돼 몇차례 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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