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부자 |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756) |
보스톤코리아 2023-10-02, 11:33:54 |
우리가 모두 부자(Rich) 되기를 원한다. 축적된 자금이 어느 정도 되어야 부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사람마다 분명 부자의 의미는 다를 것이다. 슬랙(Slack)의 공동 창업자인 스튜어트 버터필드(Stewart Butterfield)는 부자의 단계를 다음과 같이 구분했다. 첫 단계. 빚(Debts)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둘째 단계. 식당에서 음식 가격을 보지 않고 주문한다. 셋째 단계. 휴가(Vacation) 비용에 대해 전혀 부담 없이 여행한다. 아이들 키우며 한창 일할 때는 휴가비용이 크지 않을 수 있다. 일 년에 한두 번 여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퇴한 후에는 남는 것이 시간이다. 며칠 혹은 몇 달 여행할 수 있는데 경비가 필요하다. 그래서 젊었을 때 부지런히 돈을 모아야 하는 데 몇 가지 걸림돌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본다. 이웃이 좋은 집에 비싼 차를 타며 명품으로 치장하고 다니면 배(?)가 아프다. 그래서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재정적으로 무리한 지출을 한다. 공장에서 바로 나온 차의 냄새는 좋지만, 고급 자동차는 사자마자 가격이 급속하게 내려간다. 투자로 돈이 불어나기는커녕 신용카드를 갚기 위해서 매달 빚에 쪼들린다. 직장인의 봉급이나 자영업자의 수입이 번 것보다 더 많이 소비하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최근 실리콘 밸리의 부자들이 직장을 잃으면서 ‘한순간에 빈털터리가 된다’고 한다. 높은 봉급의 구조상 회사 주식이 포함하는데 주식 폭락으로 봉급과 함께 사라졌기 때문이다. 자영업 역시 경제 주기에 따라서 어느 순간 변할 수 있다. 절약하며 저축하고 투자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학교나 가정에서 배우지 못한 금융 상식을 주위 친지로부터 조언받고 실행한다. 대표적인 예가 팬데믹이 한창일 때 친지들로부터 주식 추천을 받고 투자한 경우이다. 친지가 주식 투자로 대박이 났다고 하면 우연(Luck)히 잘 된 경우이지 주식 선별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한인 동포 가정에 여윳돈이 있으면 부동산에 투자하라고 권고한다. 부동산 투자의 어려움과 투자 위험성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은퇴 후 부동산에 투자해서 월세 받는 것으로 은퇴 생활비로 사용할 거라는 계획이 얼마나 무모한 생각인지 본인은 모른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돈을 따면 재미있고 흥분된다. 도박은 마약과 같은 역활을 하기 때문이다. 주식에 투자하며 이런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한다. 그래서 24시간 스마트 폰으로 주식가격을 검색한다. 그러나 어떤 기업의 본래 가치가 주식 가격처럼 수시로 오르내린다면 큰 문제이다. 장기투자는 재미없지만, 성공하는 투자로 이어지게 한다. 재정(Personal Finance)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한다. 인터넷 기사 등은 잠깐의 시간으로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권의 책을 쓴다는 것은 많은 생각과 시간을 가지고 정리한 것이다. 책 한 권 보는 것이 주위에 있는 주식 도사(?)나 인터넷 등에 떠돌고 있는 뜨거운 주식 정보보다 훨씬 더 유익하다. 노후 준비를 위해서 한 달에 $500씩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 왔다. 한 달 $500 투자가 세월이 지나서 얼마나 큰 돈으로 불어나는지 상상하기 어렵다. 지난 30년(1993-2022) 동안 꾸준히 주식시장에 투자했다면 $100만 불로 불어난다. 부부가 함께했다면 $200만 불로 은퇴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주식시장이란 우리에게 익숙한 아마존, 애플,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기업 500대 기업을 하나로 묶은 투자 종목이다. 몸과 마음이 하루하루 다르다. 고국을 떠나서 말도 통하지 않는 이민 생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였는가? 제대로 하는 투자로 재정적인 부자는 물론 마음의 부자로 남은 인생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명덕, Ph.D., Financial Planner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Copyrighted,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All rights reserved www.billionsfinance.com 248-974-4212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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