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그리드, 11월부터 겨울 전기 및 가스 요금 인상 |
지난해 대비 27% 하락, 그러나 여름보단 큰폭 인상 |
보스톤코리아 2023-09-21, 15:35:2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올 겨울 전기요금이 여름 전기요금에서 소폭 인상될 예정이지만 지난 겨울에 비해서는 27% 인하될 것이라고 내셔널그리드는 19일 밝혔다. 11월 1일부터 월 600킬로와트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한달 요금은 지난 겨울보다 27% 인하된 $213이 된다. 반면 지난 여름 $182보다는 17% 오르게 된다. 내셔널그리드는 매사추세츠 주내 140만 가정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중 약 절반이 내셔널그리드의 베이직 서비스 전기 공급을 선택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에 공급되는 전기는 대부분 천연가스 발전소로부터 구입한다. 지난해 소련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천연가스 가격이 급상승, 지난 겨울 내셔널그리드는 60%의 전기요금을 인상했었다. 그러나 점차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면서 올해 전기 공급 가격이 46% 인하된 것에 따라 올해 전기 요금이 하락하게 됐다. 일발적으로 전기 요금은 전기 공급 요금과 전기회사의 전기 송전 요금을 합해 부과되므로 전기 공급비용이 46% 낮아졌지만 최종 요금에는 27% 하락으로 그치게 된다. 한편 내셔널그리드의 천연가스 요금도 11월 1일부터 월 111 섬(therms)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여름철보다 약 3%($8) 인상된 평균 $263이 된다. 콜로니얼 가스의 경우 약 12% 인상된 월 평균 $245으로 조정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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