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가족 또 보스톤 인근 마타스 비냐드에서 휴가 |
보스톤코리아 2016-08-03, 00:10:1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오바마 대통령 가족이 올해도 휴가지로 보스톤 인근의 섬 매사추세츠 마타스 비냐드(Martha’s Vineyard)를 찾는다.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가족은 8월 6일부터 21일까지 이 섬에서 여름휴가를 즐긴다. 올해로 7년째 마타스 비냐드 방문이다. 이번 휴가에서는 공식일정을 전혀 잡지 않고 임기 마지막 해의 휴가를 즐길 예정이라고 백악관측은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대통령 가족은 비냐드 사운드(Vineyard Sound)가 내려다 보이는 칠마크(Chilmark) 소재 7베드룸 9베스룸 짜리 집을 렌트해 휴가기간 동안 기거한다. 이 집에는 고급 수영장과 농구코트가 딸려 있다. 워싱톤포스트가 이 섬에서 도매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크리시 킨스맨 씨를 인용한 것에 따르면 “마타스 비냐드의 길은 아주 복잡해 대통령 등 유명인사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이곳에서는 모두가 프리이버시를 존종하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다. 오바마 가족들은 방문 첫해에는 서점을 방문하는 등 했지만 해가 갈수록 활동의 폭을 줄이고 가족끼리 보내거나 골프를 즐기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데 집중하는 경향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과거 마타스 비냐드 방문에서 많은 시간을 골프로 시간을 보냈으며 친분이 있는 주요 인사들과 골프를 함께 쳤다. 지난해에는 대표적으로 NBA MVP였던 스티븐 커리 그리고 코메디언 레리 데이비드와 함께 골프를 치기도 했다. 워싱톤포스트에 따르면 과거에는 전 보스톤 셀틱스 농구선수였던 레이 앨런과 4번이나 골프를 쳤으며 한번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골프를 치기도 했다. 사교적인 빌클린턴은 골프를 늦게 치기로 유명하다. 빌 클린턴의 조가 너무 늦게 나가 골프코스 레인저가 빨리 가라고 재촉했을 정도다. 이와 반면 오바마는 속도가 빠르며 잘 눈에 띄지 않게 친다. 심지어 경호원들도 한 홀 정도 떨어져 경호하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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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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