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정지' 샤라포바,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입학 |
보스톤코리아 2016-06-30, 21:28:26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시훈 기자 =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2년간의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러시아의 여자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입학했다. 샤라포바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자신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입학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지만, 하버드야! 수업이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서 그는 흰 셔츠에 검은 반바지를 입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간판을 가리키며 활짝 웃고 있다. 샤라포바는 지난 10년간 여자 스포츠스타의 대표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해왔다.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번 여자 스포츠 스타인 그는 2005년부터 작년까지 11년 연속 이 부분 1위를 지켜왔다. 매년 6월 발표되는 포브스 집계 그는 2015년에 2,97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올해 3월 호주 오픈에서 약물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뒤 세계테니스연맹은 그에게 선수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자격정지 기간은 오는 2018년 1월 25일까지로, 이에 샤라포바는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자격정지 이후 각종 후원계약이 철회되었고, 유엔개발계획(UNDP) 친선대사 자격도 정지되는 등 수난을 겪고 있던 상황이었다. 러시아 현지 언론인 러시아 포커스에 따르면 샤라포바의 전공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샤라포바는 2년의 자격정지 기간을 1년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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