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술분야 전문가 공무원 모십니다” |
보스톤코리아 2016-05-30, 12:35:2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공무원하면 필기로 봐서 임용되는 9급, 7급 등으로만 인식되어 있는데 그러나 4급 과장급, 2급 국장급 등 생각보다 열려있는 기회도 많다. 행정직뿐만 아니라 산자부, 특허청 등 기술직 계통 공무원도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인사 혁신처 이병관 서기관은 밝혔다. 이 서기관은 23일 MIT 해외공직설명회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유학생들이 이공계 계통에 진출가능한 자리가 많이 있느냐” 묻는다며 (해외 유학생들이 갈 수 있는 공무원직) 자리도 생각보다 많이 있고 개방형 직은 법령상 한계가 있지만 늘려가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공직설명회는 상대적으로 본국 정부 공무원 직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어 있는 석박사유학생 및 한인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7월부터 실시 예정인 민간경력직 5급, 7급 채용정보, 수시로 모집하는 개방형 경력직(계약직 전문가) 채용 정보 등을 전달하는 행사다. 학부 유학생들에게는 7, 9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영사7급 등의 응시일정 방법 채용규모 등을 안내한다. 올해는 5월 23일 월요일 오후 4시 MIT에서 24일에는 브라운대학에서 설명회가 개최됐다.
인사혁신처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5급 경력직채용에서 선발된 유학생들의 비율은 2014년에 전체 선발인원의 33.1%에 달했으며 2015년에는 약간 줄어든 18.6%였다. 국과장급의 개방형 직은 2015년 165개에서 올해 218개로 확대됐다. 이 서기관은 “유학 후 여러가지 진로가 있지만 미래 설계에 있어서 한편으로는 공직에서 본인의 전공과 지식을 활용하고 나름대로 국가를 위해서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주요 타켓은 이공계통, 전문화된 기술, 연구분야”라고 밝혔다. 또한 인사혁신처는 박사급 이상 교수, 전문가 등을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재해서 여러가지로 활용하기 위한 작업도 하고 있다. 이 서기관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면접위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개방형 직위 과장, 국장급으로 모실 수도 있다”고 밝혔다. 23일 MIT 해외공직설명회에는 약 30여명의 유학생 및 과학기술 전공자들이 참여해 설명을 들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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