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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라이존 파이오스 보스톤 입성 준비 |
| 보스톤코리아 2016-04-14, 22:41:2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버라이존이 보스톤에 광케이블 파이오스(Verizon FiOS)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라이존은 광케이블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6년에 걸쳐 설비 투자를 할 예정이며, 보스톤 시는 버라이존과 함께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버라이존은 3억 달러 규모의 설비 공사를 올해부터 시작한다. 우선적으로 락스버리, 도체스터, 웨스트 락스버리 지역에 파이오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하이드 파크, 매타팬, 자메이카 플레인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스톤 시는 성명서를 통해 버라이존의 광케이블 서비스를 하루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버라이존에 따르면 보스톤 일부 지역에서는 빠르면 2017년부터 버라이존 파이오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티 월시 보스톤 시장은 광섬유를 이용한 버라이존의 빠른 인터넷 네트워크가 스타트업을 비롯해 보스톤 지역에 입주해 있는 회사들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 역시 인터넷 서비스의 선택이 다양해지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시 시장은 “보스톤은 현재 갖추어진 인프라가 지원할 수 있는 수준보다 더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현대적인 광섬유 네트워크 시스템은 우리를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라며 “버라이존이 보스톤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버라이존에 따르면 보스톤에 새로 도입되는 파이오스 인터넷 서비스는 최대 초당 500메가비트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보스톤 글로브가 올해 초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보스톤 지역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초당 15메가비트다. 현재 보스톤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캐스트 인터넷의 최대 속도는 초당 100메가비트다. 밥 머지 버라이존 무선 네트워크 사업 사장은 보스톤 지역에 하이테크 기업들이 밀집해 있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광섬유 인터넷 설비 투자를 위한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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