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14주차 파워랭킹 TOP 4 |
보스톤코리아 2015-12-14, 14:17:3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2015 NFL 시즌이 후반으로 향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의 윤곽이 보이고 있다. 연승 행진을 달리며 AFC 1번 시드를 유지하던 패트리어츠는 2연패를 당하며 3번 시드까지 추락했다. 이미 10승을 거둔 패트리어츠는 큰 이변이 없는 한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할 것이다. 그러나 주전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는다면 패트리어츠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조기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시즌 후반으로 향하고 있는 NFL 14주차 파워랭킹 상위 4팀을 살펴보자. 4위 New England Patriots (10승 2패) 지난 주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패트리어츠는 제대로 한 것이 하나도 없다. 경기의 모든 흐름이 엉망으로 흘렀지만, 단 하나의 수확이라면 러닝백 제임스 화이트가 제 몫을 해냈다는 것이다. 패트리어츠는 이번 시즌 중반 이후 주전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인 러닝백 디온 루이스, 와이드 리시버 줄리안 에들먼, 타이트 엔드 랍 그롱코스키가 부상으로 출전을 못하고 있다. 그 결과 10연승을 질주하던 패트리어츠가 2연패 중이다. 브래디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번의 색을 포함해 13번 이상 수비수에게 부딪혔다. 오펜시브 라인이 쿼터백을 보호할 수 없다면, 혹은 쿼터백이 패스를 할 수 있는 리시버를 찾을 수 없다면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기 어렵다. 3위 Cincinnati Bengals (10승 2패) 지난 주 경기에서 지노 앳킨스는 경기를 지배하고 상대팀인 브라운스의 오펜시브 라인을 압도했다. 브라운스 오펜시브 라인은 앳킨스를 막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뚫렸다. 앳킨스는 오펜시브 가드를 유유히 비집고 들어가 쿼터백과 러닝백을 어렵지 않게 낚아챘다. 부상 없이 컨디션 100%인 앳킨스는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없어 보인다. 벵갈스는 전체적으로 좋은 흐름에 있지만 단 하나의 약점이 오펜시브 라인의 센터 포지션이다. 프로 2년차 센터인 러셀 보다인은 오펜시브 라인에서 계속 밀리고 있는 벵갈스의 약점이다. 다음 경기 상대가 수비에 강한 스틸러스인 점을 감안하면 보다인의 성장이 시급하다. 2위 Arizona Cardinals (10승 2패) 지난 일요일 경기 바로 전날 카디널스의 코너백 저스틴 베델은 1,500만 달러에 3년 계약 연장을 했다. 그리고 베델은 램스와의 경기에서 왜 카디널스가 서둘러 계약을 연장했는지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베델이 수비를 맡은 리시버에게는 11번의 패스가 왔고 단지 2번만 패스가 성공했다. 아직 25살인 베델은 앞으로 몇 년 간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수다. 베델 외에도 카디널스는 이른바 노 플라이 존을 구축하는 탄탄한 세컨더리를 보유하고 있다. 카디널스의 주전 세컨더리는 모두 30세 이하이기 때문에 향후 몇 시즌 동안 안정적인 패스 수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분 좋은 6연승을 기록 중인 카디널스는 다음 상대로 8승 4패의 바이킹스를 만난다. 바이킹스가 지난 주에 시호크스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애드리안 피터슨은 언제나 주의해야 할 선수다. 1. Carolina Panthers (12승 0패) 이번 시즌 유일한 무패 팀인 팬서스는 공격력이 막강한 팀도 아니고 수비가 강력한 팀도 아니다. 그러나 공격이 안 풀릴 때는 수비가 잘 막아주고, 수비에 구멍이 있을 때는 공격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고 있다. 팬서스의 베테랑 라인배커 토마스 데이비스는 지난 주 경기에 앞서 “우리는 11승 0패를 기록했던 팀 중에서 역사상 가장 약한 11승 0패 팀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어쩌면 팬서스는 NFL 역사상 가장 약한 12승 0패 팀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팬서스가 계속 승리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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