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너츠 2025년부터 케이지프리 계란만 사용 |
보스톤코리아 2015-12-10, 21:56:2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던킨 도너츠가 2025년까지 자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계란을 케이지 프리(cage-free chicken: 닭장에 안 넣고 풀어서 키운 닭) 계란으로 사용하겠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던킨 도너츠의 이 같은 발표는 최근 미국 식품 업계의 추세를 따른 것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9월에 향후 10년 내로 100% 케이지 프리 계란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던킨 도너츠의 직접적인 경쟁사인 스타벅스 역시 2020년까지 케이지 프리 계란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던킨 도너츠는 2013년부터 사용 중인 계란의 5%가 케이지 프리 계란이며 2016년 말까지 케이지 프리 계란의 비율을 10%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022년까지 작은 철창에 가두고 키운 돼지 고기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던킨 도너츠는 동물 인권 단체인 휴먼 소사이어티와 함께 협력하여 육류나 고기에 대한 정책을 변경하고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동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다리를 펴거나 몸을 움직일 수도 없는 작은 우리에서 가두고 키운 동물의 고기나 알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주민투표 안건으로 추진 중이다. 만약 이 법안이 주민투표에서 통과되면 2022년 이후부터 적용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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