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된 뉴잉글랜드 동요 합창제 |
보스톤코리아 2015-12-10, 18:08:04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재미 한국학교 뉴잉글랜드 지역의 동요합창제가 어린이들의 동요 축제로서 자리잡고 있다. 지난 5일 브루클라인(MA) 소재 보스톤 한국학교(보스톤한인교회)에서 열린 재미 한국학교 NE지역협의회(회장 한순용, 이사장 박신영) 제 14회 동요합창제에는 4개 주에 소재한 10개 한국학교에서 200여명의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 내외 귀빈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동요합창제에 학교별로는 그린랜드 한국학교(교장 조은경), 보스턴 천주교 한국학교(교장 서용학),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보스턴 장로교회 한국학교(교장 김재율), 보스턴 한국학교(교장 강상철), 우스터 한국학교(교장 서효순), 로드아일랜드 중앙교회 한국학교(교장 김유민), 북부보스턴 한국학교(교장 장인숙)가 참여하였다. 내슈아 한마음 한글학교(교장: 김연정) 그리고 메인 주에 있는 메인 한국학교(교장: 신영옥)가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합창제에서 1년동안 갈고 닦아온 한국어 동요 및 노래 실력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여주어 많은 갈채를 받았다. 특히 그린랜드 한국학교 합창단은 멋진 화음을 넣은 아름다운 노래를, 로드아일랜드에서는 전래 동요를, 우스터 한국학교에서는 흥겨운 사물놀이까지 선보여 어깨가 절로 들썩이게 했고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날 참가팀의 학생들은 동요, 창작곡, 영화삽입곡, 랩송,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발표하였다. 발표 후에는 보스톤천주교 한국학교 학부모가 산타클로스로 분장하고 등장하여 아이들과 이야기 하고 노래하는 시간을 가졌고, 또한 참가한 모든 아이들이 선물을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무대에 한 사람씩 올라와 산타클로스에서 선물 받으면서 즐거워하였고 어린이들 중에는 “진짜 산타예요?” 묻는 아이들도 있었다. 합창제 후에는 학부모, 교사, 학생 모두 함께 협의회에서 포인세티아로 예쁘게 장식한 테이블에서 정성껏 준비한 피자와 음료를 나누며 즐겁게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후원해 주신 단체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한순용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요를 배우면서 우리 말도 익히고, 경쟁이 아닌 행사로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동요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마련한 것이니 모두 즐겁고 뜻 깊은 축제가 되도록 하자”라며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학교협의회는 다음 행사로 내년 2월 26일 교사 연수회 및 사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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