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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평통, 휴스턴 여성 컨퍼런스 가져 |
| 보스톤코리아 2015-12-07, 12:25:2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택사스주 휴스턴에서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황우성 보스톤 민주평통 간사, 이현경 홍보분과부장, 모니카리 위원이 보스톤 대표로 참석했다.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 김기철 미주부위장 등 120여명이 참가한 이 행사는 등록 및 환영 만찬, 개회, 텁스(Tufts)대 플레처스쿨의 이성윤 교수의 특강, 그리고 마지막날에는 분임토의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휴스턴협의회 배창준회장은” 이번 미주 여성 컨퍼런스는 미주 여성 자문위원들의 통일 당위성 공감 및 역량강화, 여성위원들간의 교류를 넓혀 나가는데에 의의가 있으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맞추어 여성 자문위원들이 민간외교를 펼쳐야 할때” 라고 말했다. 백주현 주휴스턴 총영사는 “차세대들에게 우리정부의 통일정책에 관한 구상을 강의하고 있으며, 한인동포 모두가 외교관이라는 자세로 통일정책을 이해시키고 설득해 나가자”고 했다. 박찬봉 사무처장은 “통일대박론을 체계적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통일이 언제 실현될지는 모르지만 준비한 상태에서 통일이 되는 것과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통일을 맞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을것”이라며 “주변국,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얻는 것이 필수적이며 북한을 변화 시키고 자유민주주의의 시장 경제의 통일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철 미주부의장은 “미주지역 여성위원들이 가지고 있는 지혜와 능력으로 미흡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으로 이성윤 교수는 <북한식 예외주의 즉 도발, 협상, 보상, 제재에 관한 오해>를 주제로 “북한은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체제로 산업화를 달성하고 문맹률도 퇴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아를 겪은 유일한 곳으로 총인구와 국민 총생산 대비 군사비 지출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라고 설명하며 또 “이제는 남북, 북미 관계를 실제로 개선해야 할 때이며, 이는 한국과 미국의 관점에서의 개선이어야 하며 통일의 시대는 곧 북한주민들의 해방”임을 강조했다. 이현경 보스톤 평통 홍보위원에 따르면 이성윤 교수는 강의 후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다른 민주평화통일 협의회에서도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날에는 ‘미주여성의 통일의식 및 통일운동 참여제고 방안’, ‘여성이 추진하는 통일 및 공공외교 방안’, ‘여성이 이어주는 세대간 통일공감대 형성’, ‘북한이탈주민 가정 현지정착을 위한 지원방안’등을 주제로 분임토의가 이루어졌다. 이현경 위원은 “ 통일은 꿈과 희망으로 남겨둘 것이 아니라 이제는 동포사회 및 미국인들과 소통하며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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