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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건 공항에 차량 5천대 주차 공간 확대 계획 |
| 보스톤코리아 2015-11-19, 23:21:5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스포트(Massachusetts Port Authority)에서 로건 국제 공항의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 공간 확장을 위한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로건 국제 공항과 MBTA 블루라인을 연결하여 여행객들이 전철역까지 도보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토마스 글린 매스포트 CEO는 로건 공항에 주차 공간을 늘리고 전철역과 연결되는 통로를 신설하려면 수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항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우선 순위에 놓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주차장 확장 공사와 통로 연결 공사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 얼마인지 공식적인 보고서는 발표되지 않았다. 글린 CEO는 보스톤 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공항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년 기준으로 로건 공항 이용자는 3,160만 명이었다. 이전 해에 비해 4.7% 증가한 수치다. 매스포트에 따르면 로건 공항의 주차 공간은 매년 늘어나는 승객 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여행 성수기에는 로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주차할 자리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매스포트는 로건 공항에 차량 5천대를 추가로 주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아직 어떤 장소에서 어떤 방식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로건 공항에 주차할 수 있는 차량은 최대 18,415대이다. 그러나 이 중에서 16,200대만이 주차선이 그어져 있는 주차 공간에 주차를 할 수 있다. 매스포트는 여행 성수기에 발레 파킹을 도입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전철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건설하는 계획은 국제선 터미널 확장 공사의 일부분이다. 현재 이 공사는 1억 달러의 예산으로 진행 중이며 2016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로건 공항은 2006년부터 꾸준히 직항 노선을 유치해 현재는 전세계 30개 도시에 직항으로 비행기가 운행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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