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이스턴 대학, 9년만에 대학 순위 하락 |
보스톤코리아 2015-09-10, 22:40:2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년 유에스 뉴스(US News and World Report)에서 발표하는 대학 순위에서 최근 수년 동안 가파르게 순위가 상승했던 노스이스턴 대학(Northeastern University)이 2016년 순위에서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발표된 대학 순위에서 노스이스턴 대학은 2015년 순위에 비해 5단계가 내려갔다. 노스이스턴 대학은 가장 최근 발표된 대학 순위에서 미국 내 종합대학 중 47위를 기록했다. 매사추세츠 주에 소재한 대학 중 미국 내 상위 50위 내에 있는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노스이스턴 대학만이 순위가 하락했다. 노스이스턴 대학은 2007년 순위에서 미국 내 대학 중 98위를 기록했다. 이후 올해까지 계속해서 순위가 상승했고 한 번도 순위가 내려간 적은 없었다. 노스이스턴 대학의 조셉 아운 총장은 대학 순위에 연연하지 않으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코-에듀 프로그램(교실에서의 수업과 실제 회사 경험을 결합시키는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운 총장은 “우리는 한 번도 순위를 위해서 뭔가를 한 적이 없다”며 “순위는 그저 부산물일 뿐이다. 우리는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린스턴 대학이 미국 내 최고 대학의 유치를 고수했고, 하버드 대학(2위)과 MIT(7위)가 매사추세츠 대학 중에서는 10위권에 들었다. 뒤를 이어 텁스 대학(Tufts University)은 27위, 보스톤 칼리지(Boston College)가 30위를 기록했고, 브랜다이즈 대학(Brandeis University)은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해 순위에서 노스이스턴 대학과 공동 42위를 기록했던 보스톤 대학(Boston University)은 올해 순위가 소폭 상승해 41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는 매사추세츠 주에 소재한 대학 중 11개 대학이 미국 내에서 우수한 203개 대학에 선정되었다. 종합대학 순위와는 별도로 순위가 매겨지는 리버럴 아트 대학 순위에서는 윌리엄스 칼리지(Williams College)가 1위를, 그리고 앰허스트 칼리지(Amherst College)가 2위를 기록해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대학들이 미국 내 최고 리버럴 아트 대학 자리를 차지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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