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후 북극 한파 크리스마스
보스톤코리아  2022-12-20, 15:58:02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크리스마스 전인 이번 주는 목요일 구름이 끼고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40도 대까지 올라가며 금요일인 23일에는 50도 대에 달하게 된다. 

금요일 오후에는 폭우와 강한 바람이 몰아치며 기온은 60도대까지도 달할 수 있다. 강한 바람으로 일부 지역 정전 가능성도 제기되며 로건 공항은 비행기 착륙이 지연될 수도 있다. 또한 금요일 오후 고속도로는 많은 정체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인치에서 2인치 가량의 폭우를 쏟아 낸다는 전망임에 따라 12월은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폭우 후에는 북극한파가 찾아들어 금요일 저녁에는 약 3시간만에 50도에서 20도로 뚝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물이 고인 곳에는 빙판이 형성되어 위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기온이 급격히 강하함에 따라 바람이 심해 도로에 남겨진 물을 마르게 한다는 것은 다행히다. 그럼에도 밤 8시부터 새벽2시까지는 운전에 만전을 기히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타스 비녀드, 낸터킷 그리고 케이프코드 일부 지역은 소낙눈이 내릴 수도 있지만 그외의 지역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북극한파를 맞이하는 추운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한파가 밀려들어 수십년만에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로 기록될 수 있다. 
그러나 이후 날씨는 풀리게 되며 새해에 접어들면서 조금 따뜻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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