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구입한 힝햄의 3.2백만불 주택 화재로 완전 전소
이웃집들도 화재 피해, 2가정 집 잃어
보스톤코리아  2022-07-12, 13:05:51 
화재 한달여 전인 6월 초 3.2밀리언에 구매한 주택이 화재로 전소됐다.
화재 한달여 전인 6월 초 3.2밀리언에 구매한 주택이 화재로 전소됐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불과 한달여 전에 구입했던 수백만달러의 고급 주택이 11일 발생한 화재로 완전히 전소됐다. 이 화제는 4경보의 대형화재로 무려 주위 타운의 소방인력까지 100여명이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화재로 2가정이 집을 잃었다. 힝햄 4 맨스트리트(Mann St.)에 위치했던 6천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저택은 완전히 전소됐으나 집안에 있던 3명의 가족은 무사히 대피했고 아무도 상해를 입지 않았다. 

힝햄 소방서가 신고를 접수한 시간은 오후 12시 50분이었으며 많은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었으며 추후 집 전체에 불이 옮겨 붙었다. 힝햄 소방서는 당시 경보단계를 3으로 올렸다. 신고 접수 1시간 후 힝햄 소방서는 화재경보단계를 4로 끌어올렸다. 

해당 주택은 언덕의 꼭대기에 위치해 소화관을 찾지 못한 소방관들은 멀리서 호스를 연결해 물을 공급해야 하는 바람에 진압이 지체됐다. 더구나 이날 바람도 거세 불이 빠르게 번졌으며 인근 4개 주택 열 피해를 입혔다. 

바로 옆집인 2 맨스트리트는 큰 화재 피해를 입는 바람에 집을 잃었으며 인근 주민들은 모두 안전을 위해 대피했다. 

이번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힝햄 주변의 코하셋, 노웰, 시튜에이트, 락클랜드, 웨이머스, 퀸지, 브레인트리, 해노버 등지에서 129명의 소방관이 출동했다. 이외에도 브락턴, 휘트먼 소방서장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어빙턴 소방관들은 다른 지역 소방관 출동 신고 대기조를 맡았다. 

내셔널드리드와 힝햄지역라이팅플랜트는 가스 및 전기 공급을 중단했다가 화재 진압 후 다시 서비스를 복구하고 있는 중이다. 이 지역 수도는 당분간 물의 색깔이 변할 수도 있다고 와이어리버워터시스템(Weir River Water System)은 밝혔다. 
이번 화재의 원인은 현재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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