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번 도로 폐쇄, 총기로 무장한 그룹과 경찰 대치
보스톤코리아  2021-07-03, 10:41:12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경찰은 3일 95번 도로에서 소총 등으로 무장한 그룹의 남성들을 발견해 2명을 체포하고 나머지 그룹들과 대치 및 협상 중이다. 이로인해 경찰은 95번 도로 웨이크필드 인근 남북쪽 양방향을 폐쇄하고 일반인들에게 다른 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6-8명의 무장 남성들이 아직도 남아 있는 상태다. 

주경찰 크리스토퍼 메이슨 대령은 8시 께 스톤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일대를 완전 포위했으며 이들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메이슨 대령은 “우리는 이번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원한다. 시간은 우리 편이므로 최대한 이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군인 복장을 착용하고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로드아일랜드에서 메인으로 “훈련”하러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그룹은 현재 경찰 협상팀과 요구조건을 제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토요일 새벽 1시 30분께 고속도로 로견에 정차해 있는 2대의 차량을 보조하기 위해 정차하면서 8-10여명의 군인 복장을 한 남성들을 발견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차에 기름을 보충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들 몇몇은 소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일부는 권총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경찰은 신분증을 요구했으며 이들은 이를 제시하지 않았다. 경찰은 곧바로 백업을 요청했으며 주 및 지역 경찰이 즉각 이들을 지원했다. 

경찰은 린필드와 스톤햄 사이의 95번 도로를 봉쇄중이다. 특히 인근 웨이크 필드 파커 로드, 엘름 스트리트, 노스애비뉴 그리고 레딩의 애쉬 스트리트, 파커 로드 인근의 주민들에게는 대피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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