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대형접종센터 6월말 폐쇄, 예약없이 접종도 고려
4백10만명 백신접종 목표 바로 눈앞에, 취약 지역 접종에 포커스
이동접종 클리닉, 예약없는 워크인, 프라이머리 닥터 접종 등 고려
보스톤코리아  2021-05-03, 22:24:54 
3일 주청사에서 백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찰리 베이커 주지사(사진 =주정부 제공)
3일 주청사에서 백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찰리 베이커 주지사(사진 =주정부 제공)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백신 접종 목표인 4백만10만명 접종이 가시화 되면서 그동안 운영하던 7개의 대형백신접종센터 중 4개의 접종센터가 6월말 문을 닫는다. 

베이커 주지사는 3일 오전 주청사에 열린 백신 브리핑에서 “향후 몇주내 4백10만명 접종 목표를 달성할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좀더 접종이 잘 안되는 커뮤니티에 접종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22개 지역 콜래보티브스에 더 많은 백신을 공급하는 한편 특히 가장 심한 감염을 보였던 지역사회에 백신 공급을 두배로 늘리고 이동백신접종클리닉을 확대할 것”이라고 베이커 주지사는 말했다. 

특히 이동클리닉은 보스톤, 첼시, 브락턴, 폴리버, 스프링필드 그리고 뉴베드포드 등의 지역사회에 공급된다. 

6월 말 폐쇄되는 대형접종센터는 질레트 스타디움, 댄버스 더블트리호텔, 보스톤의 하인즈컨벤션센터, 그리고 내틱몰 4개 접종센터다. 

주정부 백신 자문그룹의 의장인 폴 비딩거 MGH 비상준비의학과 디렉터는 “지난 몇주간 65세에서 94세 사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입원자수가 줄었다”며 “모든 연령대에서 백신 접종자의 사망율은 비접종자에 비해 29배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주 보건복지부 매리로우 서더스 장관은 “18세 이상의 주민중 70%가 최소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며 이제는 예약없이 방문해서 접종을 받는 “워크인”과 접종시간 변경, 이동접종클리닉, 프라머리닥터 방문 접종 등의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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