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츠 쿼터백 탐 브래디 “게임 볼 바꾸지 않았다”
보스톤코리아  2015-01-26, 13:54:25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쿼터백 탐 브래디는 22일 오후 연습을 마치고 운집한 기자들에게 공기압이 낮는 풋볼에 대해 자신이 아무일 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래디는 기자들에게 “나는 어떤 방법으로든 볼을 바꾸지 않았다”고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브래디는 기자들의 여러가지 신랄한 질문에 대해 자신이 전혀 나쁜 일을 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풋볼 디플릿게이트와 관련해서 아무런 이야기를 나눈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나는 어떤 잘못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며 내가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 정말 부담이 없다”고 말해 그의 답변에 잔뜩 기대하고 있던 취재진을 오리무중에 빠뜨렸다. 

그는 게임 전에 풋볼을 점검했었다고 말하고 “그 당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브래디는 전반전과 후반전 볼의 그립에 차이점을 느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경기장에 나서면 나는 경기를 하며 풋볼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1쿼터에서 2쿼터까지 한번도 풋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브래디는 콜츠와의 경기에 대해 “경기는 공정하고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래디의 기자회견에 앞서 빌 밸러칙 감독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디플릿게이트에 대해 아무런 설명할 것이 없으며 40여년의 풋볼 경력 중 이와 같은 문제를 접해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풋볼의 상태에 대해서는 “쿼터백인 브래디가 더 잘 안다. 브래대에게 물어보라”고 말해 기자들은 오후 연습이 끝나고 가질 브래디와의 기자회견에 온 촉각을 곤두세웠었다. 

특히 패트리어츠의 디플릿게이트에 미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날 패트리어츠의 기자회견에는 수많은 기자들이 운집해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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