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위 4팀
보스톤코리아  2014-11-24, 14:24:30 
현재까지의 기록으로는 패트리어츠와 카디널스가 양대 리그에서 탑 시드를 얻게 된다
현재까지의 기록으로는 패트리어츠와 카디널스가 양대 리그에서 탑 시드를 얻게 된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2014 NFL 정규시즌이 벌써 6주밖에 남지 않았다. 앞으로 각 팀마다 6경기를 소화하고 나면 2014 정규시즌이 끝나고 수퍼볼을 향한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양대 컨퍼런스에서 몇몇 팀들은 정규시즌의 마지막 순간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경합을 벌일 것이다. 그러나 상위 탑 시드 팀들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이고, 이런 팀들은 이변이 없는 한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될 것이다. 
양대 컨퍼런스에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위 4팀에 대해 알아보자. 

AFC
PATRIOTS
8승 2패
1번 시드
AFC 동부지구 1위
패트리어츠는 9월에 2승 2패를 기록하며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특히 치프스와의 경기에서 대패를 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어렵다는 전망을 하게 했다. 그러나 기록적인 패배 이후 패트리어츠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되어 6연승을 달리고 있다. 
패트리어츠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평균 40점 이상을 득점하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베테랑 쿼터백 탐 브래디가 여전히 리그 최고의 쿼터백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데럴 레비스를 중심으로 한 패스 수비가 리그 최고 수준이다. 최근 3경기에서 AFC 엘리트 팀들을 연파한 패트리어츠를 막을 수 있는 팀이 AFC에는 없어 보인다. 

BRONCOS
7승 3패
2번 시드
AFC 서부지구 1위
지난 시즌 수퍼볼에 진출했지만 허무하게 우승 트로피를 내준 브롱코스는 오프 시즌부터 많은 준비를 해왔다. 쿼터백 페이튼 매닝의 패스를 받을 수 있는 리시버들을 영입하고 스타 수비수들을 영입하는 등 아낌없는 투자를 한 결과, 브롱코스는 수퍼볼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으로 여겨졌다.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던 브롱코스는 최근 주전 리시버들의 부상으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패트리어츠와, 램스와의 경기에서 브롱코스가 패배하면서 쿼터백 매닝을 막을 방책을 다른 팀들도 알게 되었다. 브롱코스는 이변이 없는 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지만 수퍼볼까지 바라보기 위해서는 줄리어스 토마스, 에마뉴엘 샌드스 등 주전 리시버들이 하루빨리 부상에서 회복해야 한다. 

NFC
CARDINALS
9승 1패
1번 시드
NFC 서부지구 1위
NFL에서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는 있는 카디널스는 무엇보다 코치진의 용병술과 전술이 돋보이는 팀이다. 이름을 날리고 있는 뛰어난 선수는 없지만, 매 경기마다 카디널스는 승리하고 있다. 특히 최근 6경기의 상대 팀들은 NFC에서 강팀으로 분류되는 팀들이었지만, 카디널스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남은 후반기 일정은 카디널스에게 그리 만만하지 않다. 게다가 주전 쿼터백 카슨 팔머가 부상으로 앞으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것이 큰 걱정거리다. 지난 주 경기에서 백업 쿼터백 드류 스탠턴이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는 했지만 패스의 정확성과 판단력은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다. 

LIONS
7승 3패
2번 시드
NFC 북부지구 1위
라이온스는 현재까지의 기록상으로 NFC 2번 시드에 위치해 있지만 나머지 3팀에 비해 시드를 유지할 확률이 가장 낮은 팀이다. 같은 지구 소속인 팩커스가 최근 무서운 기세로 따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온스는 NFL 최고의 수비 팀으로 꼽힌다. 상대팀에게 가장 적은 야드를 허용하고 가장 적은 점수를 내주는 팀이 라이온스다. 그러나 라이온스는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공격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지난 주 카디널스와의 경기처럼 상대팀을 14점으로 묶어도 라이온스가 6점밖에 득점을 못하면 경기를 패배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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