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 패트리어츠 패싱 공격에 변화 필요하다 |
| 보스톤코리아 2014-11-05, 14:30:47 |
2014-09-19 패스 특정 선수에게만 집중현상, 수비 쉽게 방어할 수 있어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NFL 정규시즌 2주차 경기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상대로 30 대 7 승리를 거두었다. 0승 2패로 시즌을 시작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면하고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패트리어츠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아 있다. 공격 부분, 특히 쿼터백 탐 브래디가 더 많은 활약을 해주어야 한다. 브래디는 바이킹스와의 경기에서 22번의 패스 시도에 15번 패스 성공, 149 패싱 야드,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4번의 인터셉션을 당한 상대편 쿼터백 맷 캐슬에 비하면 준수한 성적이지만 엘리트 쿼터백이라고 불리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브래디의 패스는 겉으로 보이는 숫자 외에도 문제점을 안고 있다. 바로 특정 리시버에게 패스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와이드 리시버 줄리안 에들먼과 타이트 엔드 랍 그롱코스키가에게 브래디의 패스가 몰리고 있다. 바이킹스 전에서 브래디가 성공시킨 15번의 패스 중 10번을 에들먼과 그롱코스키가 받았고 22번의 패스 시도 중 13번이 이들에게 집중되었다. 패트리어츠의 로스터에는 7명의 와이드 리시버와 3명의 타이트 엔드가 있다. 에들먼과 그롱코스키 외에도 애런 답슨, 쉐인 버린, 브랜든 라펠 등의 재능 있는 선수들이 브래디의 패스를 기다리고 있다. 브래디는 이런 선수들에게 골고루 패스를 분배할 필요가 있다. 브래디는 바이킹스 전 이후 주중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당연하다. 모든 선수에게 풋볼을 패스할 수 있어야 수비를 하기 어렵고, 이것이 공격 부분에서 우리가 노력하고 있는 점이다”라며 “(지난 경기에서) 에들먼과 그롱코스키에게 패스가 집중되었다. 다른 선수들을 찾을 수 있도록 내가 더 잘했어야 했다. 우리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다음 경기에서는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번의 경기에서 전체 패스 시도 중 41%가 에들먼과 그롱코스키에게 집중되었다. 성공한 패스 중 45.5%를 에들먼과 그롱코스키가 잡아냈다. 패스가 특정 선수에게 집중되면 패트리어츠를 상대하는 팀들이 경기를 준비하기가 쉬워진다. 에들먼과 그롱코스키를 집중 마크하는 전술을 준비하면 패트리어츠의 공격력이 급격히 감소할 수밖에 없다. 빌 벨리칙 감독은 “우리는 전체적으로 공격을 할 때 균형을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러닝과 패스의 비율뿐만 아니라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모두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코칭 스태프가 더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래디의 패스가 특정 선수에게 집중되는 문제를 브래디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브래디의 패스를 받기 위해서는 리시버들이 정해진 루트를 따라 움직이며 상대 수비수의 마크를 피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오펜시브 라인에서는 브래디가 오픈된 리시버를 찾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 결국 팀 전체의 노력이 있어야 패트리어츠의 공격이 살아날 수 있다. jsi@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의견목록 [의견수 : 0]
|
 |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ditor@bostonkorea.com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