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돌아보며…
보스톤코리아  2022-03-28, 11:24:59 
금번 제 20대 대선은 유례없는 초박빙의 접전속에서 재외동포는 71.6%의 투표율, 본국에서도 77.1%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약 0.8% , 25만표 앞서며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미 여러분들께서 잘 알고계신바와 같이 20대 대선 유권자 대비 등록율은 우리 보스턴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 미주내 10개 공관 중 워싱턴 한국 대사관에 이어 2위를 차지헀습니다만 우리 선관위는 투표율은 반드시 1위를 하고자 목표를 세워놓고 각자 분담된 업무를 열심히 노력한 바 투표율 80.6%로 미주 내 1등을 하였습니다.  이는 2등인 LA선관위보다 약 10%를 앞선 결과로 이와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주신 총영사관 박육현 영사님과 김범준 간사님께 선관위원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대만의 타이페이 투표소에서 86.5%로 1등, 2등은 네덜란드 대사관 투표소에서 82.6%를 기록하였고 우리 보스턴 투표소는 7등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투표기간 중 2월25일(금요일) 보스턴에 내린 폭설로 인해 60여분밖에 투표를 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타났고 이로인해 투표율이 다소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만약 폭설 없이 예상대로 약 130여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면 87.2%로 전세계에서 우리 보스턴이 1등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012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재외국민들의 참정권이 보장된 이래 총선, 대선 등 6번째 선거를 치루면서 우리 보스턴은 언제나 유권자 등록율 또는 투표율 둘중 하나는 항상 1등을 차지해 왔습니다.  이는 뉴잉글랜드 지역 동포들의 높은 정치참여 의식때문이라 사료됩니다.

결론적으로 보스턴관선위원장으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앞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폭설로 인해 많은분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점, 그리고 펜데믹으로 인한 한국 유학생들의 감소로 국외부재자 유권자의 수가 크게 줄어든 점 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희 보스턴 선거관리위원회는 향후 총선, 대선 등 대한민국선거를 가장 공정하게 관리하고 더 많은 유권자들이 유권자 등록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며 이번 20대 대선의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주보스턴 총영사님과 선거업무 지원 실무자들 그리고 정당 추천 보스턴선거관리위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투표에 참여하신 뉴잉글랜드지역 유권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2022년 3월 10일

주보스턴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 위원회  
위원장 남궁 연, 위원 박진영, 위원 이현경, 
위원 박육현, 간사 김범준, 서기 김원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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