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트리스 및 의류 쓰레기 폐기 금지, 어떻게 처리하나?
11월 1일부터 금지 시작, 오염된 매트리스와 옷가지만 폐기 가능
보스톤코리아  2022-11-03, 17:40:4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는 11월 1일부터 매트리스와 옷, 신발 등의 쓰레기 폐기를 금지시켰다. 주 환경부는 이들을 버리지 말고 기부하거나 리사이클 할 것을 권장했다. 

이번 매트리스 및 섬유류 쓰레기 금지 계획은 지난 10월에 발표된 환경청의 2030년 쓰레기매스터플랜에 따른 것으로 주 전역에서 쓰레기를 매년 1백70만톤을 줄여 2030년까지 30% 감축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2050까지는 90%까지 줄인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기부 및 리사이클 방법이 쉬운지 여부다. 

DEP 웹사이트에 따르면 주민들은 리사이클링워크스(https://recyclingworksma.com/)를 이용해 처리할 수 있다. 

-웹사이트 검색툴을 사용해 리사이클 또는 기부 센터를 찾아낸다. 버리고자 하는 아이템, 예를 들면 옷, 자전거, 책, 컴퓨터, 매트리스, 배터리 등을 선택한 후 지역을 선택하고 가장 인근의 리사이클링 센터를 선택한다. 이후 드랍오프, 메일발송, 또는 픽업 등의 방법을 선택한다. 대부분 일정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할 수 있다. 

-새로운 매트리스를 구입할 경우 판매 회사가 기존의 매트리스를 리사이클할 수 있는 지 물어야 한다. 

-페이스북 그룹  “Buy Nothing” –이는 이웃들에게 중고 물건들을 무료로 대여해주거나 기부하고 또는 요청하는 곳이다. 이곳을 이용해 의복, 신발 기타 섬유제품들을 나눌 수 있다. 

-보스톤코리아 무료나눔-보스톤코리아 사고팔고 게시판 페이지를 이용해 각종 물품을 무료로 나누는 무료 나눔을 선택한다. 

♦ 보스톤 주민들은 시 전역에 있는 드롭 박스에 옷을 드랍오프할 수 있다. 물품 종목은 신발, 옷, 백팩, 수건, 할로윈 코스튬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젖어 있거나 더럽거나, 곰팡이가 피었거나, 너무 부피가 큰 아이템은 받지 않는다. 또한 가구도 이곳에서 받지 않는다. 

Helpsy(https://www.helpsy.co/) 를 통해서 커브사이드에서 무료로 옷과 섬유류를 가져가도록 시간을 잡을 수 있다. 

♦ 구세군(Salvation Army), 굿윌(Goodwill), 부머랭스(Boomerangs), 세이버스 트리프트 스토어(Savers) 등은 매트리스를 받지 않지만 모든 종류의 옷을 받고 있다. 이들 웹사이트를 통해 기부하도록 한다. 

♦ 오염된 매트리스, 옷은 쓰레기 처리 가능; 환경청은 주민들이 곰팡이가 피었거나 기름 또는 위험물질, 오물 등에 오염된 매트리스와 옷 등은 쓰레기로 버릴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주민들이 쓰레기로 버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옷을 더럽히거나 매트리스를 오염시켜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주민들은 매트리스가 오염으로 인해 기부하거나 재생이 불가능해 버려야할 때 환경부의 요청이 있는 경우 매트리스의 개수, 상태, 보관 장소 등을 적어서 제출해야 한다.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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