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터 레드삭스, 8월 22일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개최
우스터시 한국의 날 선포…태극기 게양부터 K-팝과 태권도 공연, 불꽃놀이까지
??????  2025-07-24, 16:20:3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레드삭스 트리플 A 팀인 우스터 레드삭스(WooSox)가 오는 8월 22일 금요일 ‘코리안헤리티지나이트(Korean Heritage Night)’를 개최, 한인사회와 한국 문화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더욱 풍성해졌다. 오후 3시 우스터 시청 앞 국기 게양대에서 한국 국기인 태극기를 게양하며, 이 자리에서는 공식적으로 ‘우스터 한국인의 날’이 선포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는 경기장 앞 DCU 플라자(Gate D 인근)에서 K-팝 댄스팀 엄브라(Umbra)가 경기 전 길거리 공연을 펼친다.

경기장 내에서는 공식 기념식이 오후 6시 15분부터 6시 45분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태권도 시범, 애국가 제창, 경기장 내 태극기 게양 등이 포함되어 관중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우스터 레드삭스의 야구 경기는 오후 6시 45분에 시작되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K-팝 댄스팀 허쉬(Hush)의 특별 공연과 함께 한국 음악에 맞춘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 10~15분간의 피날레는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한국 음식을 테마로 한 특별 먹거리와 음료도 판매된다. 자메이카 플레인의 한식당 강남 스파이스(Gangnam Spice)가 팝업식당을 운영하며, 경기장 내 매점(Concession)에서는 불고기나초(Bulgogi Loaded Nacho) 등 퓨전 한식 메뉴가 제공된다. 주류 코너에서는 한국 아이스캔디 소주 칵테일(Korean Popsicle Soju Cocktail)도 판매된다. 

우삭스 코리안헤리티지나이트는 레드삭스 트리플 A팀인 우스터 레드삭스 경기도 관람하며 한국의 문화도 넓은 경기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다. 


행사를 기획한 우삭스의 최지원 데이터분석 및 그룹세일즈 매니저는 “우스터 레드삭스는 한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트리플A 마이너리그 구단이지만 2021년 신설 경기장 신축 이래로 매년 500,000관중을 동원할 만큼 지역인들에게는 인기있고 놀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고 말하고 “이 마이너리그 구단에서 일하는 유일한 한국인으로서 한국 문화를 지역 사람들과 나누고 또 한인사회에 레드삭스를 소개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리안 헤리티지나이트을 기념해 한글로 된 우삭스 특별 모자도 100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티켓과 함께 구매하면 30% 할인을 받게 된다. 


최 매니저는 “우스터 레드삭스 구장인 폴라 파크(Polar Park)의 장점은 즐길거리도 많아 야구에 대해 잘 모르시더라도 충분히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더불어 티켓 가격도 메이저리그 경기(Fenway Park)와는 비교과 안될 정도로, 5배에서 20배이상 저렴해 부담없이 오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켓은 다음 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https://www.gofevo.com/group/KoreanNight2025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경기 시간이 저녁 퇴근 시간대와 겹쳐 우스터까지의 차량 운행 시간이 평상시보다 많을 수 있으므로 넉넉히 시간을 두고 준비해야 하며 주차권도 경기장에서 도보 5분 미만 거리의 주차장에서 미리 구입해두면 좋다. 

이번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는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 문화를 기념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위의 주차장 중 5분 거리내의 주차장을 선택해 예약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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