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찌라시 토크 17> ­이거 실화냐?
보스톤코리아  2018-06-28, 20:26:06 
9월 보스톤 공연을 하는 혁오 밴드
9월 보스톤 공연을 하는 혁오 밴드
한국 가수 개별 보스톤 공연 잦아, 혁오 보스톤 9월 공연 
기자 1= 큰 기업이나 비즈니스가 없는 보스톤에서 연예인 초청 공연을 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성공한 공연은 10여년 전 한인회와 버클리 학생회의 주최로 김범수, 윤미래 등을 초청해서 벌였던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 공연이었습니다. 물론 버클리에서 공부했던 장혜진, 서문탁 씨의 공연 등이 있었지만 김동률, 윤상, 최성수, 양파 등의 가수는 공부만 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한국 연예인 개별 공연이 잦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자 2 = 가장 최근에는 메드클라운과 산이 공연이 기억납니다. 그보다 좀 오래 전에는 제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모드 클럽에서 공연했었는데요. 또 공연이 있었나요?
기자 1= 네 지난주 월요일인 18일 에릭 남이 BU인근 커먼웰스 애비뉴 소재 파라다이스 락클럽(Paradise Rock Club)에서 공연했습니다. 800석 전석이 매진됐습니다. 참가자들의 후문에 따르면 클럽이 만원이었고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케이팝스타 혁오도 9월 24일 월요일 같은 파라다이스락클럽에서 공연합니다. 티켓 입장권은 $50입니다. 혁오는 지난해 9월에도 매드클라운, 산이가 공연했던 미들이스트에서 공연했었습니다. 

기자 3= 이제는 이렇게 미국기획사를 통한 케이팝스타들의 개별 공연이 일상화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차이가 나는 것은 비교적 팬층이 넓은 미국 팝스타들은 TD노스가든이나 뱅크오브아메리카 파빌리온 등에서 공연하는 것에 반해 비교적 1,000석 이하인 소규모 클럽에서 공연한다는 점입니다. 언젠가는 케이팝 스타들도 미국 팝스타들과 같은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지겨운 광고전화를 멈추게 하는 방법 
기자 1= 셀폰으로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광고전화 때문에 정말 화가날 때가 많습니다. Do not call 리스트에 올려도 소용이 없을 정도입니다. 전화가 오는 족족 블락을 해도 컴퓨터로 재생한 전화번호를 사용해서 막을 수 없습니다. 특히 617 전화번호의 경우 어쩔 수 없이 받는데 여지없는 광고 전화일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 2= 특히 전화가 오면 고객으로부터 오는 전화일까 봐 그냥 무시하지 못하고 받는데 또 광고전화이니 허탈합니다. 

기자 3= 몰이나 각종 행사장에서 자동차 경품 잔치 등에 아무 생각없이 이메일, 전화번호 등을 기입해 넣곤 했었는데 이것이 결국은 데이터로 통째로 넘어가 이 같은 많은 광고전화를 받게 되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자동차가 탐이 나더라도 이런 곳에 개인정보를 넘기게 되면 결국은 광고전화로 귀결됩니다. 결국 이런 곳에 정보를 기입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자 1 = 모든 행동에는 대가가 따르는군요. 사실 저는 너무 많은 광고전화를 받아 힘들었었는데 광고전화를 줄이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었습니다. 광고전화가 오면 끝까지 끊지 않고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마지막에 반드시 리스트에서 제외하려면 특정 번호를 누르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그 번호를 누르면 리스트에서 삭제됩니다. 문제는 그 특정번호가 8번, 7번 등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몇 광고를 차단하면 광고전화가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자 1= 아마존 프라임 데이가 7월 17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존은 프라임데이 날짜를 지금껏 비밀리 해왔는데 갑자기 영국에서 날짜가 새어나가는 바람에 미국 전역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기자 2= 최근 아마존 프라임회원 가격을 $119로 올렸는데요. 이번 프라임데이는 조금 다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통해 큰 할인혜택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기자 3= 문제는 아마존 프라임이냐 세일즈텍스할러데이냐인지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세일즈텍스가 붙는한 큰 할인폭이 아니라면 큰 의미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보스톤 생활속에 여러가지 사건, 사고 중 기사로 담기에는 어려운 것들을 대담형식으로 풀어 냅니다. 따라서 대개 익명을 쓰며 혹은 실명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는 사실을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은 얘기일 수도 있으니 감안하시고 적절히 판단해주십시오. 혹 제보하실 독자가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editor@bostonkorea.com 에 제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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