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원 탈환 동력은? 여성·청년·히스패닉
지난 2014년 중간선거보다 공화당과 격차 벌려
보스톤코리아  2018-11-08, 20:13:39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난 6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여성·청년·히스패닉 유권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하원을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선거 당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 유권자 55%가 하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 표를 던졌다.

지난 2014년 중간선거보다 더 높아진 수치다. 당시에는 여성 유권자의 절반 이하인 49%가 민주당을 선택했었다.

젊은 유권자들 또한 하원 선거에서 민주당 쪽으로 더 크게 기울었다. 18세에서 34세 사이 유권자 62%가 민주당을 선택했다.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 이들의 비중은 34%에 그쳤다.

지난 2014년 당시 18~34세 유권자들의 민주당 득표율은 54%였다. 공화당과의 득표율 격차가 18%포인트에서 28%포인트로 크게 벌어진 셈이 됐다.

히스패닉계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민주당 득표율이 공화당 득표율보다 33%포인트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는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업무 성과와 국정 수행 방향에 대해 상당히 분열된 의견을 보였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52%는 '못마땅하다'고 대답했으며 44%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미국 내 37개주의 3만819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직 조사는 진행 중이며 투표 결과가 갱신되면 수치 또한 변경될 수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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