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기간식 '골드피시' 리콜
일부 제품 살모넬라 위험...아직 피해보고는 없어
보스톤코리아  2018-07-26, 20:34:58 
(애틀랜타=조선일보) 박언진 기자 =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골드피시(GoldFish)' 일부 제품이 리콜됐다. 해당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페퍼리지 팜 측은 골드피쉬 일부 제품이 살모넬라 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자진해서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페퍼리지 팜 측은 해당 골드피쉬 제품에 사용된 시즈닝 파우더를 만드는 하청업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아직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리콜이 결정된 골드피시 제품은 'Flavor Blasted Xtra Cheddar', 'Flavor Blasted Sour Cream & Onion', 'Goldfish Baked with Whole Grain Xtra Cheddar', 'Goldfish Mix Xtra Cheddar + Pretzel'이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즉각 폐기 처분하거나 제품을 구입한 매장에 들고 가 전액 환불을 받을 것이 요청되고 있다. 페퍼리지 팜의 대표 스낵인 골드피시는 지난해 미국에서 5억23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스낵부문 인기 2위 제품이다. 리콜 문의=PepperidgeFarm.com/GoldfishUpdate.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9일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조지아주 포함 전국 26개주에서 최소 90명 이상이 칠면조 고기와 관련된 살모넬라 식중독균에 감염됐다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감염자가 발생한 주는 알파벳 순서대로 알래스카,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 조지아, 하와이, 아이오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네소타, 뉴저지,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 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버지니아와 위스콘신이다. 90명의 환자들 중에서 40명은 병원에 입원했으며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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