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데뷔 스포티파이 정작 밀레니얼들은 미지근
보스톤코리아  2018-04-05, 21:03:01 
(로이터=뉴스1) 배상은 기자 = 뉴욕 증시에 시끌벅적한 데뷔식을 치른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 회사 스포티파이(Spotify)가 광범위한 세대의 투자자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으나, 정작 스트리밍 서비스의 주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에게는 외면을 받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일반적인 기업공개(IPO)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기존 주주와 직원들의 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직상장' 방식으로 진행돼 특히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신주 공모를 통한 자본 조달이나 증권인수업자의 시장 수급 평가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나 수요는 있었고, 상장 첫날인 3일 스포티파이 주가는 12.9%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이튿날에는 주당 145.87달러까지 전일 대비 2.1% 반락했다.  

지난해 실시된 미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냅(Snap)의 IPO의 경우 스냅챗의 핵심 이용층인 밀레니얼 세대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스포티파이는 밀레니얼세대 투자자들에게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투자사 피델리티는 "밀레니얼이나 일명 'X세대'(1965년∼1976년 사이 출생)보다 베이비붐 세대가 스포티파이 거래에 더 활발한 편"이라며 "스포티파이 거래를 연령층별로 보면 베이비붐 세대가 밀레니얼보다 거의 3분의 1이상, 'X세대'보다는 20% 이상 많다"고 밝혔다. 

사실 스포티파이 상장을 앞두고, 이용층 대부분이 개인 투자자들인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톡트위츠(StockTwits)에서 스포티파이에 대한 강세전망은 40%에 그쳤다. 

스톡트위츠의 피어스 크로스비 개발 담당 이사는 "스포티파이 상장 날짜가 다가오면서 부정적인 전망이 확대됐다"며 "현재도 지금까지처럼 약세 포지션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또 한 스톡트위츠 이용자는 스포티파이가 과연 애플과 같은 회사로부터 수익을 내고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우려를 나타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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