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머스크, 테슬라 차량 성능 과시 나서
보스톤코리아  2018-03-29, 20:29:50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운전자 사망 사고 등 잇딴 악재에 직면한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모델X 성능 과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머스크 CEO는 앞서 22일 트위터에서 완벽한 도로 표면 상이라는 전제하에 테슬라 차량 동력의 한계는 얼마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모델X 차량이 2만5000파운드 무게 화물열차도 끄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완벽한 표면이라는 것은 없지만 모델X는 2만5000파운드 무게 화물열차도 끌어낸 바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머스크는 모델X가 눈길에서 9만5000만 파운드 무게 세미트럭을 끄는 영상을 공개했었다. 같은 날 테슬라 웹사이트에는 모델X가 쉐보레 카마로와 레이싱 대결에서 승리하는 영상이 올라온 바 있다. 

하지만 CNBC는 "모델X 운전자 매뉴얼에 적시된 최대 견인가능 중량은 타이어에 따라 따르지만 4960 파운드에 불과하다"며 영상 속 묘기는 절대 따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모델X는 23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상에서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로 그 모델이다. 

머스크가 모델X 차량 성능을 과시하는 일련의 영상을 올린 날은 테슬라 주주들이 향후 실적에 따라 머스크 CEO에게 최대 수백억 달러 규모 보상을 지급하는 안을 승인한 바로 그 다음날이다. 

그러나 테슬라 주가는 27일 뉴욕 증시에서 8.2% 이상 급락해 거의 1년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미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앞서 23일 발생한 모델X 운전자 사망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황에서 기관들의 투자의견 하향이 잇따른 영향이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4개월 안에 파산할 것이란 전망까지 제기됐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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